5060… 대화끝나면 ‘읽씹’, 20대…이유없이 ‘ㅋㅋ’
“왜 읽고 답을 안 하시지? 내가 뭐 잘못했나?” 최근 윤지석(가명·28) 씨는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카카오톡으로 안부인사를 주고받다가 ‘읽씹(메신저를 읽고 씹는 것)’을 당했다. 카카오톡을 들어갔다 나오기를 30분째 반복하고, 그전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단어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거듭 읽어봤지만,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는 “너무 답장이 안 와서 잘못 말한 게 있는지 걱정됐다”며 “결국 못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