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껏·간편히·어디서든…밀레니얼 세대 차례상 이렇게 변했다
회사원 정유미(26·여)씨의 가족은 올해부터 명절 때 차례상에 올릴 음식 중 한가지를 가족 구성원들끼리 돌아가며 원하는 메뉴로 정하기로 했다. 이번 설에 먼저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기로 한 정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월남쌈을 차례상에 올릴 생각이다. 정씨는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차피 가족들이 나눠 먹을 음식이라 각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가족들에게 먼저 제안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