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보다 편해요”…2030에겐 ‘평범한’ 국제커플·국제결혼
미국인 남성과 3년간의 연애 끝에 국제결혼을 하고 현재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오모(34·여)씨는 7살 딸과 5살 아들을 둔 다문화 가정의 부모가 됐다. 오씨는 “주변 친구들도 국제결혼에 관심이 많다”며 “문화가 달라서 마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문화적 차이가 있음을 전제하다 보니 상대를 이해하는 폭이 훨씬 넓다”고 말했다.
광주에 거주하던 박모(29·여)씨도 미국인 남성과 국제 커플로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