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큰 돈’ 벌게 해주겠다…취준생 노린 재무설계사 유혹 민준영 2019년 12월 4일 “우리 회사에 매우 적합한 분 같습니다. 같이 일 할 생각 없으신가요?” 주형민(28) 씨가 얼마 전 취업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자마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공대생인 주 씨에게 "재무설계사를 할 의향이 없냐"며 입사 제의를 건낸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대기업이었지만 미완성 이력서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