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공유킥보드 사고…업체 “자체 진단 이상없다”면 끝?
안광은(남·30)씨는 지난 6월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다 앞니 3개가 부러졌다. 갑자기 킥보드에 제동이 걸려 넘어지면서 핸들에 얼굴이 세게 부딪혀서다. 당시 안씨는 주차를 위해 집 근처 평지에서 고작 10m 남짓 주행하던 중이었다. 안씨는 이번 사고로 평생 치아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업체로부터는 보상도 일절 받지 못했다. 막대한 치료비와 정신적 피해보상도 오롯이 안씨가 부담해야 한다.
안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