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 생각을 아예 버렸습니다.”
경상도 영천시에 사는 성시훈(27)씨는 현재 조부모 돌봄 6개월 차 ‘영 케어러(Young Carer)’다. 영 케어러란 질병·장애·정신건강·알코올 중독 등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을 직접…
"솔직히 사료비 등 비용 부담이 크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애초에 아이가 건강하길 바라니까 비싸고 부담돼도 좋은 거 사 먹이고 입히고 싶어요."
고양이 세 마리, 개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곽인석(가명·33) 씨는 반려동물들에게 비싼 외국산 사료만 먹인다. 그는 “(아이들이)건강이 안 좋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