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을 받았을 때 단호히 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호한 긍정’의 말투로 말하다가는 상대방이 나중에 ‘속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죠.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의 저자는 거절할 때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매출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하니까 도와줄 수 있나?” 팀장이 이렇게 물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윤호, 요즘 변했어. 예전엔 진짜 착했는데... 싸가지 없어졌어."
건너 건너 들은 얘기다. 이씨가 얼굴 좀 보자는 친구의 연락에 '피곤하다'고 거절했던 날, 친구가 다른 이에게 이씨의 험담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친구가 왜 자신을 험담했는지 이해했다. 과거엔 부탁하면 뭐든 들어줬던 이씨가 최근 들어 '거절'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거절할 줄 몰랐던 그 남자
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