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세가 ‘국민 건강’ 잡을 수 있을까?
음료 속 첨가된 설탕의 양에 비례해 세금을 내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당류가 들어 있는 음료를 제조·가공 및 수입하는 회사에게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국내 비만 및 당뇨환자의 증가와 무관치 않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당뇨 유병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