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식·가상자산 등에 투자했다가 실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재기를 돕는다. '청년 특례 프로그램'을 신설해 저신용 청년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과 상환유예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년층 채무조정 대책에 대해, ‘빚투’로 본 손실까지 정부 예산으로 메워주냐는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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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은행 금리가 너무 낮아 저축을 해도 이득이 별로 없잖아요. 저를 포함해 제 또래 친구들은 거의 다 주식 투자를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경제 분야를 잘 몰랐는데 최근에는 틈틈이 경제 지식이나 주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 김주원(27·여)씨>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던 주식 열풍이…
부모가 진 채무, 자식이 갚을 의무 없어
부모가 세상을 떴다면…상속포기·한정승인제 이용
유명 연예인의 부모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자식이 피해를 보는 ‘빚투’ 논란이 거세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 연예인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연예인들이 연일 빚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