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사진은 싫어요”… 개성 가득 사진으로 ‘나나랜드’ 찾는 2030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찰칵’ 셔터음이 들린다. 하지만 사진사는 없다. 스튜디오에는 오로지 사진 찍는 사람과 조명, 카메라만이 존재한다. 사진사 없는 사진관. 요즘 트렌드로 떠오른 ‘셀프 스튜디오’다.
하얀 배경에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미소 짓는 증명사진은 옛날 이야기다. 요즘 세대에게 증명 사진은 형형색색의 배경을 두고 몸을 사선으로 틀거나 고개 각도를 기울여 마음껏 포즈를 취하며 자신을 기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