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14세 여중생 A양이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양이 필로폰을 구입한 경로는 'SNS'. 그는 마약 판매자에게 비트코인 40만 원 치를 보내주고 필로폰 0.05g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0대들의 마약은 이젠 새삼스러운…
지난달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고교 1학년생이 사용할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역사총합 12종, 지리총합 6종, 공공 12종 등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총 30종의 교과서들이 검정을 통과했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 후 국내에서는 큰 논란이 일었다. 정세균…
최신 유행에 민감하고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 MZ세대.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로 흔히 "세상 돌아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전형적인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
하지만 현 2030세대들은 어느 때보다도 사회 문제에 열띤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나 '뜨거운 감자'인 역사와…
지난 4월부터 군 부대 내에서 모든 병사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정식으로 휴대폰 사용이 허용된 것이다. 군사 기밀 유출 등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사회와 단절된 병사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근무 시간 이후 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1인 유뷰버는 대중 미디어인가, 아니면 개인 인플루언서인가. 최근 MBC 노조 게시판에는 논란이 된 보람 튜브의 수익이 지상파 방송국과 맞먹을 정도라는 자조적인 비판 글이 올라왔다. 과거 몇년 전까지만해도 광고 수입 1위를 지켰던 지상파의 위상이 지금은 모바일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성용, 남성용이 무슨 소용이야? 그냥 나답게 살자!
'2019년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젠더 뉴트럴’을 아시나요?'
말 그대로 젠더, 즉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얼핏 들으면 ‘유니섹스’와 비슷하게 들리지만 완전히 똑같은 개념은 아니다. 유니섹스가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것’에 초점을…
"16일 괴롭힘 금지법 시행.. 기준이 불명확해 혼란 예상"
지난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올해 1월 15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내용이 법률에 최초 규정된 지 6개월만이다. 대상은 직원 5명 이상 76만여 업체다. 직장 내 괴롭힘의 내용은 "직장내 우월적…
"초중고 때처럼 대학생까지 부모님께 학점눈치.. 고민입니다" "지금 대학생이 돼서도 성적성적... 돌이켜보면 성적때문에 죽고 싶단 생각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아요"
지난달 26일 한 포털 사이트에 대학생 성적 스트레스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현재 2만…
“현역과는 다르게 식비·교통비로 돈을 조금 더 받아 한 달에 50만 원 정도를 받고 있어요. 근데 사회복무요원 중에는 탈 가정한 사람도 많고,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경우도 많은 상황에서 50여만 원의 급여로는 도저히 생활이 불가한 것이 큰 문제죠. 심지어 다른 아르바이트나 기타수입을 얻는 것조차 허락을 구해야…
‘생리’는 부끄럽고 창피한 게 아님에도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그녀들
여성의 생리적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
생리를 표현하는 다양한 말말말
‘그날이야’, ‘마법 걸렸어.’, ‘딸기 주간(독일)’, ‘영국 군인이 상륙했다(프랑스)’, ‘토마토 수프가 너무 많이 익었다(네덜란드)’, ‘꼬마 여자애가 내…
“내 자유 강요하지 마”의견 거세져…일부서 취지 변질 우려
강요 아닌 자발적 운동 참여 주장…상대 존중하는 인식 필요
“너 집에서 화장 안 하잖아. 근데 학교에는 왜 화장해?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꾸민다는 증거야.”
화장품 모으기가 취미인 대학생 이다솔(21)씨는 요즘 학교 가기가 부담스럽다. 요즘…
나이가 많은 선배나 직장 상사가 자기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젊은 세대를 비판할 때 사람들은 말한다.
"완전 꼰대네. 틀딱충은 꺼져"
자신에겐 관대하면서 다른 사람에겐 간섭과 오지랖을 일삼는 그들을 '꼰대'로 여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향하는 대표적인 비난인 '꼰대'. 그런데 꼰대가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