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대기업男만 가입하는 소개팅앱…신데렐라 컴플렉스 부추기나
“점심은 호텔식사에 저녁은 오마카세. 우리 오빠 짱이지?”
‘취집(결혼을 취업의 도구로 삼는다는 뜻의 신조어)’을 노리는 A씨(28·여)는 유명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돌아다니다 고스펙 엘리트 남성을 만날 수 있는 'G'앱, 'S'앱을 발견했다.
해당 앱들은 외모는 물론 학력과 소득·직업·차·재산 등 철저한 인증을 거친 남성 회원으로 구성돼 취집을 목표로 하는 A씨에게 안성맞춤이었다. A씨는 앱을 통해 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