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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키오스크 접근성 제고? 비용 아닌 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도입이 늘어난 키오스크(kiosk·무인단말기)의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화면 구성과 불친절한 조작 방법으로 연령대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인간을 돕기 위한 기술이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고…

식당 이름은 다른데 메뉴‧가격은 모두 똑같은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요기요'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역 ‘OO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업체 수십 개가 신규 입점했다"며 "스크롤을 내려도 똑같은 메뉴 파는 곳들뿐“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모든 식당의 최소주문금액은 7900원. 식당의 이름은 모두 달랐지만 판매 중인 메뉴는…

6만4000원짜리 빙수는 사치? “분위기·서비스도 함께 경험”

6만4000원(신라호텔 서울),  6만원(롯데호텔 서울), 4만 8000원(웨스틴조선호텔). 한 끼 식사비용으로도 매우 높은 금액이지만 이는 모두 빙수 가격이다. 지난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특급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언뜻 과해 보이는 가격대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짧게 나눠 이용하는 게 똑똑한 구독경제 활용법”

소희윤(25·여) 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미 네 개의 영상 플랫폼을 구독 중인 소씨는 보고 싶은 콘텐츠가 다른 플랫폼에 있을 때마다 망설이게 된다. 늘어나는 구독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껴서다. 소씨는…

“당근마켓으로 이웃간 정(情)도 나눕니다”

“사는 게 힘들어 위안이라도 받고자 올린 글이었는데...감사하게도 선뜻 나눔을 해주셨어요.” 7개월 아이를 키우는 주부 김 모씨(30⋅여)는 지난 11일 당근마켓을 통해 이웃으로부터 사과 10여 알을 ‘무료나눔’ 받았다. 김 씨는 임신 때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와 금전적…

“명품도 홈피에 가격 공개하는데”…SNS 마켓은 여전히 ‘깜깜이’

“명품 브랜드도 가격을 밝히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켓 운영자들은 왜 안 밝히는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많은 누리꾼에게 회자된 이 글의 댓글에는 SNS의 다이렉트 메시지(DM)로만 제품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다수 달렸다. 소비자 보호와 알 권리는 점차 강화…

‘후유증’, ‘시끄러’…네티즌들은 제2의 깡을 찾는다

“망한 조별과제를 무대로 표현한 것 같다”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무대 댓글 中 “뭐야...지가 제일 시끄러우면서...” -유키스 ‘시끄러’ MV 댓글 中 최근 남들 앞에서는 듣기 부끄러운 노래로 불렸던 일명 ‘숨어 듣는 명곡’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비의 ‘깡’을 시작으로 제국의 아이들…

입고 싶은 옷 이제 빌리자!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

에어비앤비와 우버, 공유 오피스 등 공유경제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의류 업계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옷을 소유의 대상으로 여겼던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소유’가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재인식하는 것이다. 변화는 2030 세대인 젊은층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패션 공유에 대한 관심이…

유니클로 아웃! “대체 브랜드 없을까?”

"망언 유니클로... 소비자 기만행위 분노" 소비자들이 뿔났다. 최근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망언'이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여긴 행동들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때 행사한 옷들 중 가격표에 스티커를 붙여 더 비싸게 판 것. 거기에 제조 연월도 1년도…

편의점에 40분 머물렀다고 나가라 해… 고객 민폐vs직원 잘못?

"느긋하게 돌면서 물건 고르는 것 좋아해서 40분 동안 있긴 했는데... 편의점 알바생에게 나가달라고 요청받았다..." 지난 25일 한 포털 사이트에 편의점에서 쫓겨났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게시되자마자 인기글로 올라갔고 현재 4만 5000여명이 조회했다. 다른  커뮤니티로까지…

“유명해서 믿고 구매했는데…” 온라인 쇼핑몰 피해 속수무책

“요새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쉽게 생각하는 쇼핑몰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나름대로 유명한 쇼핑몰이라서 믿고 주문을 했는데 배송도 안 되고 연락도 받지 않는 일이 계속되니까 믿고 주문해도 되나 불안하고 돈 날리는 건 아닐까 걱정도 돼요.”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1조…

“블로그 등에 업체 비방 글 올리지 마세요”

온라인 부정적 후기 글, ‘명예훼손·모욕죄’ 처벌받을 수 있어 “공공 이익 글 처벌 면해”…비방 목적 아닌 사실에 근거해야 직장인 박모(29)씨는 서울 명동의 회사 근처 일본식 D라멘집을 찾았다. 국물을 맛보자 간이 맞지 않았다. 양념장을 달라고 하자 라멘집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불법 타투 시술 연 650만건…양성화 시급

1992년 의료행위 판결 후 의사 이외에 시술은 모두 ‘불법’ ‘먹튀’ 등 사기 빈번…암·에이즈·만성간염 등 발생 위험도 시술 위생관리 위해서라도 ‘타투이스트 면허제’ 시행 필요 “XX역 X번 출구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빌라 하나 있는데 거기 3층이에요.” 전모(23)씨는 얼마 전…

1만원 기프티콘으로 9000원짜리 못사는 이유

모바일 상품권 차액 환급 규정 여전히 없어 기업 “금액에 맞춰 사든지 더 비싼 거 사라” 공정위 “권고사항이라 강제 못해” 수수방관 소비자 단체 “기만행위…기준 마련 시급해” #1. 지인에게 받은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던 A씨. 기프티콘 금액보다 더 싼 상품은 주문할 수…

수입 맥주 비싸진다고? 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값싼 수입맥주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맥주 과세체계를 기존의 '종가세'에서 용량에 따라 가격을 매기는 '종량세'로 바꾸는 주세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지난 1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맥주의 출고 가격에 세금을 매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