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4000원(신라호텔 서울), 6만원(롯데호텔 서울), 4만 8000원(웨스틴조선호텔). 한 끼 식사비용으로도 매우 높은 금액이지만 이는 모두 빙수 가격이다.
지난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특급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언뜻 과해 보이는 가격대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입사 2개월 차 간호사 A씨는 병원 내 인간관계 때문에 퇴사를 고민 중이다. A씨가 일하는 병원에는 신규 간호사들이 들어오면 그 중 한 명을 집중적으로 ‘태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
그는 “업무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쟤는 또 일을 지 멋대로 하고 있네’라며 면전에 대고 심하게 욕을 한다”고…
외출 후 집에 들어오던 시베리안 허스키 반려견 두 마리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바짝 얼었다. 마루에 있는 커다란 호랑이 인형을 보고서다. 이 반려견은 얼어붙은 듯 집안에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고 서성이다 한참 후 꼬리를 바짝 내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이 영상은 무려 347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반려견들이…
”아무리 최적의 수면상태를 갖춰도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잠드는 것을 방해했다. 머리가 복잡해지고 눈도 아팠는데 정신은 너무 말짱해 괴로웠다.“
몇 년 전 큰 심경의 변화를 겪고 불면증을 앓게 된 양모(26·남)씨. 양씨는 불면증을 겪은 이후로 체중이 5kg이나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다보니…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신천지 교주' 이만희, 방역 방해 '무죄'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만희 신천지…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예 / 아니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가진단 테스트가 유행이다.
ADHD는 집중이 어렵거나 충동 조절이 어려운 질환으로 대개 12세 이전 학령기 아동에게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 성인들…
지난 2일에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 프로그램 출연자인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씨는 탈모 전문 한의원을 방문했다. 박씨의 모발 상태를 염려해서 방문했지만 오히려 30대 초반의 나이인 이솔이씨가 탈모 진단을 받았다.
이씨 사례처럼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2030 여성이…
"술이요? 안 마셔야 하는데 ... 상황이 술을 술술 부르네요"
직장인 박지영(가명·28세)씨는 요새 부쩍 술을 많이 마신다.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회사 재정이 나빠지면서 월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며 “돈은 훨씬 적게 버는데 업무 환경은 이전보다 열악해져 스트레스가…
"2D 대신 4DX 인기... 알라딘 4D 100만 돌파"
요즘 알라딘를 모르면 대화가 안 될 정도다. 향수를 자극하는 OST('A Whole New World')와 매력적인 주인공은 관객을 홀리기 충분했다. 주인공 '자스민' 캐릭터는 뛰어난 미모와 노래실력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알라딘은 4DX가…
"16일 괴롭힘 금지법 시행.. 기준이 불명확해 혼란 예상"
지난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올해 1월 15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내용이 법률에 최초 규정된 지 6개월만이다. 대상은 직원 5명 이상 76만여 업체다. 직장 내 괴롭힘의 내용은 "직장내 우월적…
"육아전쟁 시작...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지만 용돈은 50만 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 · 진화 부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진화는 중국인, 함소원은 한국인으로 국제 부부임과 동시에 18살의 나이 차이로 관심이 급증됐다. 현재 프로그램에서는 결혼 후 육아와 신혼…
"초중고 때처럼 대학생까지 부모님께 학점눈치.. 고민입니다" "지금 대학생이 돼서도 성적성적... 돌이켜보면 성적때문에 죽고 싶단 생각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아요"
지난달 26일 한 포털 사이트에 대학생 성적 스트레스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현재 2만…
"스페인 한 식당에서 인종차별 당해...", "유럽 생활 중 겪은 차별 토로하기도"
유명 유튜버 영알남은 지난 2일 "한국인들이 많이 당하는 인종차별, 제가 당했습니다" 라는 영상을 올려 18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알남은 "맥주 2잔을 스페인 마드리드 식당에서 음식을…
“우리 강아지는 실외 배변을 해서 하루에 두세 번은 산책하러 나가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강아지 건강이 걱정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는 김로운(가명·28) 씨는 미세먼지로 본인의 건강도 걱정되지만, 함께 사는 강아지의 건강도 걱정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강아지는 실외…
2030세대가 끊임없이 힐링을 추구하고 있는 와중, ‘한 달 살기’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달 살기’는 낯선 곳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현지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형태의 여행이다. 빡빡한 일정에 맞춰 유명지를 돌며 사진을 남기는 단기여행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골목골목을 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마드’ 형식의 근무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란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전 세계를 일터로 삼는 ‘신개념 유목민‘ 들을 일컫는 말이다. 작가, 개발자 등 노트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해외 등 낯선 곳에서 지내며 디지털노마드로…
주말 근거리 해외여행을 즐기는 직장인 김지원(가명·31) 씨는 두 달에 한번꼴로 저비용항공사(LCC)을 이용한다. 김씨는 평일의 경우 국적항공사와 LCC의 요금차가 다소 있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오히려 국적항공사가 더 요금이 저렴한 것을 경험했다.
김 씨는 “만 원 정도 싸다는 이유로 저가 항공을 탄 적이…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스트레스. 과도한 가사 노동, 사생활에 대한 관심과 함께 명절 스트레스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듣기 싫은 말’을 빼놓을 수 없다.
취업포털에서 성인남녀 대상으로 진행된 ‘설 스트레스 여부’ 응답자 절반 이상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친척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질문 Top 5와…
정신적·신체적 병 앓는 20대 늘어
혼밥족, 소화기 질병에 쉽게 노출
높은 취업·학업 문턱 스트레스 탓
삼수생 김모(21)씨는 대학 진학에 계속 실패하자 가족에게 눈치가 보이고 친구들과 비교당하는 것 같아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고 자신감도 하락했다. 결국 김씨는 우울증 진단을…
‘행복강박증’에 남과 비교하는 문화 겹쳐 스트레스 가중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박모(37)씨는 지인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 중이다.
박씨는 “집에서 우리 부부가 요리해 먹기엔 시시할 것 같아 장소도 예약하고 음식부터 선물까지 꼼꼼히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에 음식부터 장소 예약도 힘들어서…
일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성취감 부족…이직 골든타임 경력 3년 차 꼽아
실제 직장 구조·문화 사이의 ‘갭’ 원인…‘역량·성향 고려’ 신중히 선택해야
최근 이직한 직장인 신모(31)씨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신씨에게 이직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결근이나 조퇴 한 번 없이…
최근 5년간 20~30대 45만명 탈모 치료 받아
취업 스트레스와 과도한 직장 업무가 주원인
20대 10명 중 9명 “탈모 염려해” 고민 털어놔
최근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켄은 탈모에 대한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다. 켄은 “탈모로 정수리 두피가…
손용주(28)씨는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대학 졸업 이후 좋은 회사에 취직했지만 일에 치여 너무 힘들었다. 퇴사를 선택한 후 1년 간 휴식하며 자기 계발과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다시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오히려 여유를 되찾아 행복하다고 했다. 손씨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무엇보다…
취준생 이의진(27)씨는 추석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선다. 취업 준비 2년 차인 그는 추석을 맞이해 모인 친척들로부터 질문세례를 받을 게 뻔하다. 그는 “차라리 혼자 집에 있는 게 편하다. 할머니 댁 정말 가기 싫다”고 진저리를 냈다.
20대 대학생·취준생에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은 더는 즐거운 대…
서울에 사는 김예원(23) 씨는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 모멸감을 느꼈다. 직접 카운터 앞에서 주문해야 하는 곳임에도 한 50대 노부부는 테이블에 와서 주문을 받으라고 했다. 그다음엔 아이스크림을 가져오라며 반말을 했다. 고객이 직접 가져가야 한다고 말을 하자 노부부는 욕설을 퍼부었다. 김씨는 “어처구니가 없고…
사회초년생 박병식(27)씨는 며칠 전 대학 동기와 만나 술을 마시다가 3시간 동안 ‘블랙아웃’을 겪었다. 박씨는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시다 보니 과음하게 됐다”며 “필름이 끊길 때마다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눈을 뜨면 가장 먼저 가방부터 확인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