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의 황당한 변명..”듣는 승객마다 개인차 존재”
중국인 양소(杨肖·24)씨는 올해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 그는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흘러나오는 중국어 방송을 듣고 경악했다. 지하철역을 안내하는 중국어 발음이 정작 중국인들은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안내방송이었던 것이다. 그저 중국어 발음만 그럴싸하게 흉내 낸 ‘끼워맞추기 식’ 방송에 불과했다.
양소씨는 “한국말을 할 줄 알다보니 지하철역에 무사히 내렸지만 한국말을 모르는 중국인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