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괴한에 쫓긴 20대女…경찰 신고했지만 수사 없었다
“새벽에 ‘마미손’ 복면을 쓴 남자가 쫓아왔어요. 다리가 덜덜 떨리더라고요.”
지난 15일 새벽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 귀가 중이던 김모씨(26·여)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래퍼 마미손 복면을 한 남성이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것을 알아챘다. 복면을 쓴 괴한은 약 30분가량 김씨의 뒤를 쫓았고 두려움을 느낀 김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한 것을 눈치 챈 복면남성이 바로 도망가면서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