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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한국 사회 깊이 자리한 ‘일상의 혐오’, 국민 90%는 “정치인 혐오표현 자제해야”

“민주화 세대의 잔재를 청산하고...전교조, 민주노총, 시민단체들로 점철돼 있는 사회의 악의 뿌리 이런 것들을 뽑아낼 수 있는 기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었던 것” - –박민영 대통령실 행정관 전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 YTN. 22.08 “페미니즘 사업은 여성이 자신의 성별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고…

남혐 검증 잣대된 ‘집게 손’…기업들은 왜 사과하나

“솔직히 기업들이 소위 '메갈 손가락'에 대해 사과하는 걸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기는 했어요.  근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 손가락 모양이 뭐길래, 페미니즘이 얼마나 나쁘다고 생각하길래 저렇게까지 하는거지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평소 젠더갈등 이슈에 별 관심이 없다는 대학생 조모씨 (23)는 '집게손 모양'이나…

‘노답’ 젠더 갈등… 댓글창은 소리 없는 전쟁터

네이버 인기 웹툰 '바른연애길잡이'(이하 바연길)가 최근 화제다. 작품의 인기를 넘어 젠더갈등의 전쟁터가 되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웹툰 속 남자주인공의 이름뿐만 아니라 웹툰 장면 속 등장인물의 동작, 대사로 누리꾼들간의 설전이 벌어진 것. 특히 설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위 남혐(남성혐오), 여혐(여성혐오)…

성차별 조장·원나잇 상대 찾는 ‘에브리타임’에 관리는 없다

명실상부한 대학생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한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 오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해 성별갈등을 조장하거나 소위 '원나잇' 상대를 구하는 글들을 여과없이 게재하는 등 에타 운영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에타 운영측은 자동 처리 시스템에만…

“세상의 절반은 여성”… ‘여성의당’ 돌풍 일으킬까

“유사이래 계속된 남성 중심 정치에서 여성의 안전은 늘 뒷전이었다.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의제가 한 번도 주요 안건이 되지 않았다. 법도 공권력도 여성의 편이 아님을 여성들은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나설 수밖에 없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정당이 첫걸음을…

20대 남성이 말하는 페미니즘, 전문가에게 물었다

스냅타임은 설문조사를 통해 20대 남성에게 ‘당신의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면?’이라고 물었고 이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로 생각하고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성 평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그들. 스냅타임은 이들의 심리를 분석할 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과 김수아…

영화 ‘기생충’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상반된 시각, 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 뒤 끊임없이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2030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 영화를 통해 봉 감독이 이야기하려 하는 메시지와 현실이 무엇이었는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마다의 해석과 감상평을 올리는가 하면, 특정 장면을 어떻게…

강남역 3주기…“평등해야 안전하고 안전해야 평등해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당시에는 정말 많은 여성들이 나일 수도 있었다는 온전한 공포심을 느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느껴왔던 어떤 억압이나 공포심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얻게 됐죠. 여성혐오라는 단어가 사회에 환기되면서 많은 성차별 문제가 가시화됐다고 생각해요”…

표현의 자유?..인터넷 개인방송인 ‘약자 혐오’ 논란

고승혜(가명·32·여) 씨는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매우 기분이 나빴다. 여성과 노인 등 약자를 희화화하고 혐오하는 용어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 씨는 이에 항의하는 댓글을 썼지만, 오히려 유튜버 팬들이 올린 악성 댓글과 조롱에 시달려야 했다. 고 씨는 “개인이 여성·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