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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표람 프로젝트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은 몇십 년 간 듣고 살면서도 문제가 된 적이 없었잖아요. 그런데 '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은 그 주어가 소년이 여자로 바뀌었을 뿐인데 왜 논란거리가 되어야 하죠?” 페미니즘이 최근 들어서도 강력한 화두가 되고 있다. 작년 2월 한 아이돌 걸그룹 멤버가 ‘GIRLS CAN DO ANYTHING’(소녀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이라고 적힌 휴대폰 케이스가 나온 사진을…

콘돔은 남성 전유물?…성문화 편견 깬 ‘여성친화 콘돔’

 편의점에서는 두께가 얇은 초박형 콘돔이 인기다. 성관계 시 남성이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듯한 자극을 느끼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남성의 사정을 지연시키는 마취 성분이 포함된 콘돔 등 피임이라는 본래 목적보다 남성의 만족감만을 강조한 콘돔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콘돔이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만연한 가운데 지난해 9월 박지원 세이브앤코 대표가 ‘여성을 위한 콘돔’을 출시해 피임에 대한 보수적…

“광고는 페미니즘을 싣고”

강력한 소비 주체로 떠오른 20~30대 여성 타깃 ‘걸음마 한국' 펨버타이징…성차별적 광고 여전 “소녀처럼 달리라는 어떤 의미일까요.” “최대한 빨리 달리라는 의미요.” 지난 2014년 다국적 기업인 P&G의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가 전 세계적으로 ‘소녀답게(#Like A Girl)’ 캠페인을 펼쳤다. 올웨이즈(always)는 ‘소녀다움’에 관한 편견을 깨는 이미지 광고로 큰 화제를 모았다. 광고에서…

“우리 엄마도 혹시 갱년기?”…이해와 공감 필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류준열)이 갱년기에 접어든 엄마를 위한 자식 노릇을 톡톡히 보여준다. 정환의 엄마가 시도 때도 없이 우울해하다가 불현듯 짜증과 화를 낸다. 엄마에게 갱년기가 왔다고 짐작한 정환은 엄마를 위해 깜짝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다. “고맙다 정환아. 엄마 갱년기 다 날아갔어.” 이벤트 후 라미란(정환의 엄마)은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을 함께 보던 엄마는…

20대, 엄마가 되길 꺼려하는 이유

스물 다섯. 4년제 대학교로 따지면 이제 막 취업할 나이다. 인천에 사는 이연희(25)씨는 스물 다섯의 청춘이다. 그리고 첫 돌을 막 지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결혼 했어요. 다들 최소 20대 후반에 해야 한다는 결혼을 저는 20대 초중반에 했죠. 그런데 '엄마'가 돼보니 알 것 같아요. 왜 20대가 부모가 되는 것을 최대한 늦게 혹은 안 하려고 하는지."…

꼴도 보기 싫은 너, 내 SNS에서 나가줄래?

"우리 때는 이사 가거나 멀어지면 인연이 끊기는 게 태반이었어." 휴대폰이 없던 시대, 카톡이 없던 시대, 원치 않아도 영영 이별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반면 인터넷, SNS가 발달한 지금의 20대는 원한다면 오래전 헤어진 인연도 찾을 수 있다. SNS를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만 보면 지금의 20대는 인간관계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만…

‘연애의 갑과 을’ 관계…”이젠 그만 좀”

"내 남자친구는 나한테 꼼짝 못해!" 자신이 연애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상대보다 우위에 있음에 만족한다. 소위 말하는 연애에 있어 '갑'이다. 실제로 많은 연인이 연애를 하며 갑과 을로 나뉘곤 한다. '전 왜 항상 연애할 때 을일까요?'라든가 '갑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질문이 인터넷 상에서 쏟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알바생, 성희롱 당하면 사업주에 알려야”

지난해 여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알바를 할 때였어. 회사가 많은 강남역 주변이라 그런지 40~50대 남성 직장인 손님이 많았지. 어느 날 아빠 뻘로 보이는 한 단골 아저씨가 “이 카페는 커피 맛이 좋기 보다 아가씨(알바생)가 예뻐서 와요”라면서 미소를 보였어. 근데 나는 그게 너무 불쾌했어. 그리곤 내 몸을 훑어보는 거야.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성적 수치심까지 느꼈지.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손님이 오면 남자 알바생에게…

공용화장실 “남자도 불편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그렇다. 그러나 갈등은 그냥 버려둘수록 곪아간다. 갈등이 벌어지는 이유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