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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갓생”…MZ세대가 ‘일잘러’를 꿈꾸는 이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적 동기를 바탕으로 성취를 얻는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 ‘일잘러’를 희망한다. 개인의 성장이 조직에도 기여한다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다고 본다.” (9년차 직장인 김세진 씨) “능력이 뛰어난 ‘일잘러’가 돼야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몇십 년…

‘비대면 일상화’가 낳은 그늘… 사이버 학폭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비대면 생활의 일상화가 학교 폭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물리적 폭력으로 대표되던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으로도 옮겨 온 것.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

SNS서 ‘공연 티켓 양도’ 사기 주의보

A씨(27·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서트 티켓을 양도 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 A씨는 티켓을 양도해주겠다는 사람으로부터 예매 내역서를 인증 받았지만 조작된 이미지였다. A씨는 “감쪽같이 합성된 이미지라 사기라는 것을 콘서트 당일에 알았다”며 “트위터에 이 사실을 올리니 동일인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옷부터 안경까지’… 확산하는 가상 착용서비스 현주소는

패션·의류 업계가 정보통신기술(ICT) 발달에 힘입어 가상 착용(virtual fitting)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자가 비대면으로도 제품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상 착용 서비스에…

‘총학생회 탄핵’까지? 대학가 온라인 축제 명암

“스마트폰 화면으로 아이돌 무대 잠깐 보는 걸 원하지 않는다.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하루 빨리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 “소통하지 않는 총학생회를 규탄한다.” 최근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생들이 총학생회가 진행한 온라인 행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가 아님에도 인기 연예인을 섭외해…

정부는 ‘시기상조’라는데… 대면 OT 강행하는 대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횡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완화했지만 여전히 감염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난 후부터는 1일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로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믿거男’을 아시나요?

“‘여돕여’ ,ㄱㅈㅎ 믿고 거르세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남성의 나이·직업·거주지뿐만 아니라 성적 취향까지 담은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일명 ‘여돕여’(여자를 돕는 여자)라는 콘셉트로 만나지 말아야 할 남성의 신상을 공유해 '믿거남(믿고 걸러도 되는 남자)'으로 통칭한다. 이를 두고 여성들…

온라인PT,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인기 이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PT(personal training)’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했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속 타는 예비교사들 “교생실습 나갈 수 있을까”

전국 초·중·고가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학교, 교사, 학생 모두 처음 맞는 온라인 개학에 분위기는 어수선한 상황이다. 여기에 또 다른 걱정으로 온라인 개학시대를 맞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교대생과 사범대생들. 교생실습을 앞둔 교대 및 사범대생들은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현장 경험이…

“이불 밖은 위험해”…코로나 여파에 홈코노미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학생들의 개학·개강은 연기되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가 늘고 있어서다. 이처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코노미(home+economy)’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가격비교…

“싸게 드립니다”에 속지마세요.. 설 선물 사기 주의보

'설 선물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설 연휴 숙박권 양도합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행한다.  설날, 설 선물 등의 해시태그만 검색해보아도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비슷한 판매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팩트체크] 대학교 인근 PC방, 수강신청 성공 확률 더 높을까?

“이번 수강신청도 PC방에서 할 생각이에요. 집에서 하는 것보다 빠르다는 친구도 있고, 전혀 쓸모없다는 친구도 있지만 일단 맡겨 보는 거죠” 대학교 2학년 권재호(가명·23) 씨는 다가오는 2019년 2학기 수강신청도 PC방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생들 사이에 “학교와 가까운 PC방일수록 서버 연결 속도가…

“나를 위한 비밀 계정 필수”…SNS 계정 늘리는 2030

“제 취미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보관하고 싶었어요. 이 취미에 관심 있는 사람들하고 대화도 하고 싶었고요. 그러다 보니 제 실명과 사진을 걸고 실제 아는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계정보다는 다른 계정을 하나 더 쓰는 게 맘도 편하고 유용하더라고요” 최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안전함, 취미 등…

“최저가라더니 두 배”…오픈 마켓 가격은 판매자 마음

최근 구자광(가명·27)씨는 친구가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키보드를 구매하고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한 후 당혹감을 느꼈다. 친구는 분명 오프라인에서 3만 3천 원 정가에 구매한 키보드를 옥션, G마켓, 11번가 등에서는 4만 9천 원이라는 훨씬 비싼 가격에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오프라인 제품과 온라인…

불법 타투 시술 연 650만건…양성화 시급

1992년 의료행위 판결 후 의사 이외에 시술은 모두 ‘불법’ ‘먹튀’ 등 사기 빈번…암·에이즈·만성간염 등 발생 위험도 시술 위생관리 위해서라도 ‘타투이스트 면허제’ 시행 필요 “XX역 X번 출구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빌라 하나 있는데 거기 3층이에요.” 전모(23)씨는 얼마 전…

첫 성관계 나이 평균 13.1세…10대 “콘돔을 어떻게…”

의료기기 콘돔…‘성인용품’ 취급 첫 성관계 나이 평균 13세…불법 낙태시술로 사망까지 합리적 피임 방법 절실하지만…실질적 정책 마저 없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 청소년이 콘돔을 살 수 없어 비닐봉지나 랩을 사용해 피임한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대부분 콘돔은 성인인증을…

“안 마주치면 안돼요?”…’언택트 문화’의 두 얼굴

음성통화는 사절 사회초년생 윤슬기(25)씨는 평소 음성통화를 두려워한다. 윤씨는 '콜포비아'(통화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음식 배달 주문 전화도 두려운 탓에 전화를 걸기 전 '대본'을 작성하고 예행연습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윤씨는 음성통화보다 배달앱을 선호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내에서…

“노동청에 신고하니 밀린 돈 바로 주네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던 난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4월 한 ‘전시회’에서 일한 적이 있었어. 전시회 하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박물관의 가이드로 한 달간 일했어. 원래는 더 오래 할 생각이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5월에 그만둬야 했어. 한 달 밖에 못하고 그만두는 게 아쉽고 죄송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