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감성품은 지하철역, 그림 감상 해볼까? 황재문 2019년 9월 28일 지하철 역이 감성을 품기 시작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의 문턱에서 한결 따뜻해진 지하철 감성을 느껴보기로했다. 지난 23일 퇴근길, 보문역에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 에스컬레이터 양옆으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평소라면 급하게 걸어 내려갔을 텐데 시선이 그림에 멈춰 가만히 서 있었다.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