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량 해고에 나서자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메타 가입자가 폭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메타 직원 7000여명이 최근 2주동안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가입했다고 김성겸 팀블라인드…
‘감정 쓰레기통 방’, ‘#우울 #스트레스 #짜증 #분노 #표출 #털어놓기...’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채팅방과 게시판 등이 인기다. 유튜브에서 익명으로 상담을 해주는 채널도 주목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에서…
“에브리타임에서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특정인을 온라인 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으로 사람이 죽었습니다”.
익명성에 따른 부작용 논란이 이어진 최대규모의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서 결국 비극적인 사건까지 발생했다.
에타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
“낯선 상대와의 통화가 솔직히 처음엔 무서웠어요.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는 셈이잖아요. 하지만 그래서 제 속마음을 진실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어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보다는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됐죠. 상대방도 저와 같은 취준생이더라고요. 오롯이 하나의 공통점만으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게 좋았어요”…
명실상부한 대학생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한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이 오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해 성별갈등을 조장하거나 소위 '원나잇' 상대를 구하는 글들을 여과없이 게재하는 등 에타 운영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에타 운영측은 자동 처리 시스템에만…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여성으로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길 원했던 설리(최진리).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최진리는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이자 연기자 설리로 살다 25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15일 설리의 죽음은 20대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그 극단적인 선택의…
“전부터 펜팔(pen pal) 같은 걸 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밤편지’를 시작했는데, 익명의 낯선 사람에게 편지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도 말하지 못하는 어떤 감정이나 기분을 공유하고, 위로도 받아요. 운이 좋으면 제가 쓴 편지에 답장도 받을 수 있구요. 편지를 기다리는 설렘이…
최근 모 대학 익명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수업 때 애정 행각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옆에 앉은 친구에게 뽀뽀할 것처럼 얼굴 들이 대면서 남의 수업을 방해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글을 올렸다. 이에 몇몇 대학생들은 수업 중 애정 행각에 대한 분노를 댓글로 표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13일 모 대학 커뮤니티에 “딱 붙는 레깅스 학교에서 입는 게 좀 그래?”라는 글이 올라와 학생들 간 논쟁이 일어났다. 레깅스를 입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과 민망한 복장인 것은 사실이니 학교에서는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 팽팽히 대립했다. 이와 같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레깅스 논쟁’이 일어나고…
“○○○ 남자친구시죠? 깨끗하게 잘 썼습니다.”
지난 7일 모 대학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한 여학생의 제보는 논란의 중심이 됐다. 자신의 전 남자친구 A가 현재 남자친구 B에게 보낸 메시지를 올리며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느냐는 글을 올렸다. 전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 내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