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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한국이 ‘고아 수출국’ 1위 국가다? [팩트체크]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출산율 갤러리'에 한국이 국제입양 송출국 세계 1위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한국이 고아 수출도 세계 1위” 라고 주장했고, 댓글에는 “20년 전에도 학교에서 들었던 소리인데, 아직도 1위냐”는 반응이 달렸다. 과연 한국은 국제 입양 수출국 세계 1위 국가일까.…

‘안락사 없는 보호소’의 두 얼굴…사실은 ‘신종 펫숍’

허균상(33·남)씨는 유기견 입양을 위해 지난해 10월 경기도 양평에 있는 A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 곳에서는 유기견 입양을 위해서는 책임 비용이 적게는 무료부터 보통은 1만~10만원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막상 방문한 업체에서는 “품종견이고 예쁜 아이라 데려가서 되파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유로 100만원을…

법만 개정하면 뭐하나…잇따르는 동물 학대

반려동물 학대가 증가하고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회는 지난 2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수준이던 처벌 수위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높아졌다.…

짝·가족이라면서…유기 동물 10만, 펫팸 시대의 그늘

짝 '반(伴)', 짝 '려(侶). 동물을 입양해 기르는 사람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애완동물'이란 단어 대신 '반려동물'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게 익숙한 시대가 됐다. 반려동물이란 표현은 1983년 오스트리아에서 '인간과 애완동물 간 관계'를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파양비 수백만원 받고 모르쇠…수상한 펫샵 보호소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계약서에 미심쩍은 항목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왜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나 후회스러워요. 그 아기 고양이가 좋은 곳에서 새 삶을 살길 바랐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제 손으로 그 아일 죽인 셈이 되었죠.” 회사원 김명지(32·여)씨는 지난해 12월 퇴근길에 빗 속에서 어미를 잃고 추위에…

“반려견 훈련보다 반려인 교육이 더 시급하지 않을까요?”

“TV나 인터넷에서 귀엽고 애교 부리는 강아지들만 보다가 막상 입양 후 적응이 필요해 밥도 잘 안 먹고 배변도 잘 못 가리고 우울해서 잠만 자는 강아지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파양하는 반려인들이 많더라고요. 개도 사람과 똑같아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쉽게…

“작고 어린 강아지가 좋아”…근친교배·노견유기 횡행

비인도적 인간중심의 반려견 문화, 부작용 많아 인간에 의한 ‘犬 외모지상주의’, 티컵강아지 생산↑ 유기견 보호소…늙고 병들어 버려진 노견이 80% 서울 중구 충무로 애견거리. 충무로의 한 반려견분양업체에 많은 강아지가 유리관 속에 진열돼 있다. 그 중 몇 개의 유리관 앞에는 ‘A급’이라는 포스트잇이…

“유기동물 아픔, 공감 이끌어 내고 싶어요”

유기동물입양플랫폼인 '포인 핸드'가 최근 1년 이내의 유기동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만 1만7091마리였다. 반면 안락사 한 동물은 2만1706마리로 보호 중인 유기동물보다 훨씬 많았다. 나날이 늘어 가는 유기동물로 보호소는 그야말로 하루하루 전쟁터다. 수용할 수 있는 보호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