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분노’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는 지난 12일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 50억 퇴직금 관련 ‘25살 6년 근무 퇴직금 50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 대표는 평생을 인류에 기여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상금이 13억원에 불과한 반면 곽씨는 6년 근무로 50억원을 챙겼다고 비난했다.…
서울 동작구가 올린 청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청년들에게 냉소를 사고 있다.
2030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17일 동작구가 올린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입주자 신규모집' 공고가 뒤늦게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동작구는 공고를 통해 입주 지원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자기소개', '지금…
"술이요? 안 마셔야 하는데 ... 상황이 술을 술술 부르네요"
직장인 박지영(가명·28세)씨는 요새 부쩍 술을 많이 마신다.
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회사 재정이 나빠지면서 월급이 3분의 1가량 줄었다”며 “돈은 훨씬 적게 버는데 업무 환경은 이전보다 열악해져 스트레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소서 대필을 구한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에 취업준비생 정모씨(26)는 큰 허탈감을 느꼈다.
정씨는 "지난 상반기 공채 당시 잠도 줄여가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던 것이 생각나 화가 났다"며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이득을 취했으니 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블라인드채용 확대로 서류 비중 높아지자
‘부풀리고 대필하고’…‘가짜 자소서’ 넘쳐나
채용 객관성 확보 위해 필기·면접 비중 높여
#1. 하반기 공개채용 영업 직무에 지원한 이모(25)씨는 대학교 2학년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이 있다. 이마저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며 2주만에 그만뒀다.…
청년층 고용률 42.2% 시대. 20대 절반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힘든 것은 ‘좁은 취업의 문’뿐만이 아니다.
“꿈보다는 편안함만을 찾아 고시에만 매달린다”, “중소기업에서는 일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취준생을 바라보는 사회적 통념이 때로는 취업 경쟁률보다 매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