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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사고뭉치 전동킥보드… 법 개정 후 오히려 사고 위험↑

지난달 20일 국회는 개인형 이동장치 정의를 규정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고라니처럼 갑자기 튀어나와 보행자나 차량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운행자를 가리키는 '킥라니' 사고가 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됐기 때문이다. 안정성 강화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했지만 위험요소가 잔존하고 있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년 만에 사고 18배 증가…개정안 괜찮을까…

안전위협 해소도 못하면서 ‘자전거 고속도로’라니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 7번 출구. 출구로 나오면 방이역 방면으로 자전거도로가 길게 이어져 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트럭 한 대가 자전거 도로 한가운데 정차하고 있었다. 해당 차량은 수 분간 정차하면서 도로에서 나올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이 차량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시민들은 차량을 피해 자전거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우회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였다. 주차 위치도 커브 길인 탓에 우회 중 사각지대에 가려…

‘관리 사각지대’ 전동킥보드…6년새 사고 70배↑

2013년 3건에 불과했던 사고, 지난 9월 말 209건 운전면허·차도 운행 단속한다지만 실효성 떨어져 시속 25㎞↓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운행 허용해야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운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6년간 사고 건수가 70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