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폭력남편 피해서 숨었는데”… 거주지 노출시키는 주민등록법 박지연 2020년 8월 3일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삽니다. 누구를 위한 법인가요?’ 현행 주민등록법의 사각지대 때문에 가정폭력 피해자가 불안감에 떨고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대상으로 '주소열람제한' 조치를 취해도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 피해자는 자신의 현재 거주 주소를 포함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