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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대출로 졸업 미루는 대학생 매년 증가…국가장학금 더 확대해야”

코로나19 이후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대학생들의 ‘초과 학기자 학자금 대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초과학기자 학자금 대출은 4년제 대학 기준 정규학기인 8학기를…

교복 대신 ‘드레스’…졸업 사진에 등장한 ‘코스프레’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김지은 (19·여)씨는 얼마 전 졸업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앨리스의 의상과 머리 스타일 등을 컨셉으로 잡았다는 그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특정 캐릭터나 인물을 컨셉으로 두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졸업 앨범 속 사진의 모습들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팩트체크] 법무부, 불법체류자 자녀에게 G-1비자 부여한다?

지난 19일 '법무부가 장기 불법체류 외국인 아동에 대해 조건부 체류자격을 부여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를 공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법무부가 불법체류자 자녀들을 정주화시키는 것과 다름 없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G-1비자는 인도적체류 허가 비자로서 매년 자격 갱신만 하면 평생 거주할 수…

“졸업사진을 꼭 치마입고 찍을 필요 있나요?”

'얌전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투피스 치마 정장.' 공식처럼 이어지던 여대생들의 졸업사진 복장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새 여대생들의 졸업사진 의상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화려한 화장과 머리 손질도 지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불필요한 치장 비용을 줄이자는 여성들의 젠더 감수성이 반영됐다는…

‘드라이브인’부터 ‘온라인’까지… 코로나19가 바꾼 졸업식 풍경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익대에서 열린  '2020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 학위수여식이 열린 종합운동장에는 차량들이 즐비했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차량앞에는 양우석 홍익대 총장이 서있다. 조수석 창문을 내린 졸업생에게 홍 총장은 학위증을 전달한다. 홍 총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은 졸업생은 교직원들의 축하를…

‘인턴 또 인턴’ … ‘만년 인턴’ 언제 벗어날까요?

토익  975점, 오픽 AL·, JLPT  2급, 한국사 1급, KBS 한국어 자격증2-, 공모전 1회 수상, 인턴 2회 정규직 입사자 스펙이 아니다. '인턴' 스펙이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이모(남·28세)씨는 올해 상반기에만 두번째 인턴십을 거치고 있다. 이씨는 "기업들의 경영난에 따른 채용규모 축소는…

세뱃돈, 몇 살까지 받고 싶으세요?

설 명절에 설날 덕담과 함께 받는 세뱃돈은 1020세대들의 큰 관심거리다. 세뱃돈 문화는 일종의 명절 풍습이어서 세뱃돈을 주고받는 나이가 정해져있지 않다. 그래서 설 연휴를 앞두고 ‘올해도 세뱃돈을 받아야 하나’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구직·구인 포털 ‘알바천국’은 2018년 ‘세뱃돈 받는…

‘졸업이냐 유예냐’ 그것이 문제로다…고민하는 대학생

대학생 김시연(25·가명)씨는 올해 2월 졸업을 포기하고 졸업유예를 선택했다.  학내 언론고시반에 속한 김 씨는 “졸업을 하면 언론고시반의 토익이나 한국어 등 시험 응시비를 지원받을 수 없어 유예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최정은(24·가명)씨는 졸업요건을 모두 채웠지만 유예를 신청했다.  최씨는…

휴식이 아니었네? 대학생 휴학 기간 취직 준비로 더 바빠

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은 수강신청부터 시작해 개강 맞이에 분주하다. 입학과 복학을 앞둔 학생도 있지만 그 와중에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제3의 대학생 라이프를 보내는 휴학생도 있다. 이들의 주된 휴학 이유는 학자금 마련과 취업준비, 어학연수 등이다. 휴학해도 계속하는 공부...취직이 먼저…

대학생 10명 중 3명, ‘졸업식 안 간다’

졸업예정자인 장영희(가명·25·여) 씨는 25일 열리는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부모님께서도 졸업식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가면 동기들도 그렇고 심지어 후배들까지 취업했다는 소식 들려와서 불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 씨는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대학 졸업식, 굳이 가야 하나요”

대학생 10명 중 3명 “졸업식 참석할 생각 없다” 취업 부담감이 주원인…졸업장, 등기로 받기도 직장인 신모(25)씨는 최근 졸업한 학교에서 보낸 등기우편을 받았다. 확인해보니 졸업장이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신씨는 학과 조교에게 연락해 졸업장을 등기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동기들도…

지방 유학생 주거난 해결사 ‘향토학사’

낮은 기숙사비에 치안 문제까지 해결, 취업 상담까지 ‘일석삼조’ 지역민이면 입사 조건 까다롭지 않아…지자체 학사 건립 잇달아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온 대학생에게 주거 문제는 언제나 골칫거리다. 조금 더 싸고 좋은 방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경쟁은 해가 갈수록 더 치열해진다.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비어가는 지갑 채워보니 설 자리가 없다?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물가 상승에 대학생들의 등골이 휘어간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하지만 쉽지 않다. 몸과 마음이 지쳐갈수록 학업에 대한 열정은 시들어간다. ‘청년 실업’이라는 사회 현상을 통해 그들의 설 자리가 얼마나 극단적인지 대변해준다. 결국 '휴학'이라는…

캠퍼스 로망 CC, 알고 보니 ‘양날의 검’?

대학생의 로망 중 하나 캠퍼스 커플. 통칭 CC. 입시 공부에 지친 새내기들은 대학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꿈꾼다. 연인과 교양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거리를 거니는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하지만 모두가 CC를 하는 건 아니다. 최근 알바천국에서 전국 20대 회원 1,36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에…

나는 전직 ‘개념녀’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학벌에 치이고 스펙에 허덕이는 지방대생

청년층 고용률 42.2% 시대. 20대 절반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힘든 것은 ‘좁은 취업의 문’뿐만이 아니다. “꿈보다는 편안함만을 찾아 고시에만 매달린다”, “중소기업에서는 일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 취준생을 바라보는 사회적 통념이 때로는 취업 경쟁률보다 매섭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