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간 게 죄는 아니잖아요”…과도한 신상털기에 ‘몸살’
“죄인이 된 기분이에요.”
지난달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장모씨(28·여). 갑작스러운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장씨도 검사 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장씨가 더 무서웠던 건 코로나19 확진여부가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사내의 따가운 시선이었다.
장씨가 이태원을 방문한 날은 지난달 25일로 잠복기인 2주가 훨씬 지난 상황.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