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신연중씨는 '딸기 스마트팜' 운영을 준비 중이다.
신씨는 '청년창업농'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년창업농 육성 사업 대상자로 뽑힌 후 실내외 환경을 자동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농업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만든 후 필드(현장) 경험이 풍부한 후배들을 양성하는, 이른바 '6차 산업'을 현실화하는 것이…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던 농업 현장이 바뀌고 있다. 영농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지난달 발간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분석자료집’에 따르면 농관원에 등록된 청년 농업경영주는 4만명으로, 2015년 3만7000명 이후 꾸준히 늘어났다.
청년들이 귀농을 택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c3aInRhhT10
“농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했지만 여학생에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여학생이 한 과에 7명일 정도로 적은데다, 집안 빚을 떠안고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과연 농업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편견에 회의감까지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