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조별과제로 낸 아이디어가 연매출 6억의 아이템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바로 강원도에서 버려지는 감자들로 수제 맥주를 만드는 ‘감자 아일랜드’의 김규현(29)·안홍준(28) 두 대표의 이야기다.
두 대표는 강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선후배 사이로 졸업을 앞두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 캡슨톤 디자인…
“그림 그려서 뭐 먹고 살래?”
학창시절부터 ‘미술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이 쉽게 듣게 되는 말이다. 23살에 막 만화창작학과를 졸업한 하슈 대표(29)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길거리 행사장에서 손님들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며 용돈을 벌었다. 그게 재미있었고,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했다.…
“직장에 들어가 일정하게 들어오는 월급을 받으며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렵기만 한 취업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1인 창업을 결심했다.”(의류쇼핑몰 모어빈 추지우(24) 대표)
“오히려 젊을 때 더욱 창업을 해 보고 싶다. 도피나 망상이 아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청년층의 새로운 시도로 봐 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