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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청년도약계좌 실현 가능성 우려…영국 사례를 보라”

내년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를 두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단순히 정부 지원금을 매칭하는 현 상품 구조는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대책이 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하나금융연구소 백종호 연구원은 ‘청년도약계좌가 도약하기 위한 선결조건’ 보고서를 통해…

청년이 직접 만들고 시민이 투표하는 ‘청년자율예산’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3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12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10월 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시민 투표는 청년들이 만든 12개 사업의 예산 우선순위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투표…

‘현금복지’로 청년 마음 사려는 대선 후보들…청년들 “비현실적” 일성

최근 여당 유력 대선후보들이 현금 복지 형태의 청년 정책을 잇따라 제안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고졸 취업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에서 대학 미진학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들에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을 제안했다. 비판이 일자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약…

“부동산 시장 안정·‘살자리’ 정책 보완 원해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 이야기가 많지만 제대로 이뤄질지는 솔직히 의문이에요.” 서울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형환(29‧남)씨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들에게 기대감이 높지 않다. 청년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서울시 청년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아서다.…

“변기와 같이 계속 샤워를 해야 하나요?”

올해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에 당첨된 박정빈(28·남)씨. 운좋게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됐다는 기쁨도 잠시, 계약을 위해 방문한 집에서 박씨는 할 말을 잃었다. 공간이 너무 비좁았기 때문이다. 특히 화장실은 그 크기가 너무 협소해 제대로된 샤워조차 할 수 없어 보였다. 박씨는 "방도 너무 좁지만 그보다 화장실이…

21대 총선에 ’90년대생이 온다’

"국회는 국민 전체를 대변하는 입법 활동을 하는 곳임에도 지금까지 국회의원의 다수는 기득권층의 중년들이었다. 더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청년도 국회에 입성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2018년 출간한 '90년생이 온다'는 20대인 1990년대생들이 한국 사회의…

[인터뷰] “선거법 개정으로 기득권 프리미엄 걷어내야”

“청년 국회의원의 숫자를 한 두 명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평범한 청년들이 국회에서 마음껏 덤비고 자리를 뺏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오는 15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청년’은 실종됐다. 4·15 총선에 지역구 출마 후보자로 최종 등록한 2030 후보의 비율은 6%에…

확 바뀐 ‘국민내일배움카드’…취준생 혼란만 가중했나

공기업 입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씨(27·남)는 최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했지만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김씨는 ”’국민내일배움카드‘ 관련 정책이 바뀌며 들을 수 있는 강의들이 늘어난 줄 알고 신청했는데 실상은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국민내일배움카드‘…

“50만원 주면서 알바도 하지 말라고요?”

취업준비생 오은서(27, 가명)씨는 최근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다가 중도 포기했다. 오씨는 “알바(아르바이트)를 하면 지원금 수령의 기준이 되는 주 근로시간 20시간을 초과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며 “월 50만원을 받자고 알바를 하지 않으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청년 희로애락 나눌것” 청년 위한 길 택한 정현곤 이사장

“처음에는 선배들 장난 때문에 내기로 시작했는데 허허허.”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설립 계기를 묻자 정현곤 이사장은 호탕하게 웃으며 얘기를 꺼냈다. 부산에서 진행했던 1회 리더십 아카데미 당시 선배들이 “너는 이런 거 못하지?”라며 장난으로 말하길래 오기로 시작했다며 운을 뗐다. 농담처럼 한 말이지만 정 이사장은 인터뷰…

‘면접용 정장도 대여’..취준생·이준생을 위한 ‘핫플레이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오늘도 바쁘다. 대학 4학년때부터 취업 준비하는 시절은 진작에 지났다. 입학과 동시에 각종 인턴 경력과 스펙을 쌓으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린다.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해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때부턴 다시  '퇴준생(퇴직준비생)', '이준생(이직준비생)'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취준'과…

“하고 싶은 일은 최선을 다해 끝을 보세요” 프리즘오브

"제가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확신이 없었던 게 오히려 컸던 거 같아요. 생각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싶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죠. 사는 대로 마음먹는 편이었어요. 다만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는 온 힘을 다해 끝을 보려고 했던 거 같아요." 영화를 사랑했던 신문방송학도는 영화 리뷰 잡지의 공동대표가…

청년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만든다고?

박은우(가명·26) 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중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수당'을 처음 알게 됐다. 박씨는 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지원 받는 이 제도로 작년 하반기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박씨는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길어 취업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취업 준비에…

지원금 받으며 취뽀하는 취성패 아이 모르늬

“취성패요? 처음 들어보는데요?” 고용노동부는 2009년부터 취준생의 금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란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69세 이하 사람들에게 각종 지원금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이 정책은 홍보 부족으로 효과를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