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박모(21·남) 씨는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사무보조 일을 구했다. 전화로 면접을 보는 도중 ‘대부업체’라는 안내를 받았다. ‘팀장’이라는 사람은 김씨에게 추심 일을 지시하며 “완전히 합법적인 일”이라고 안심시켰다. 그는 팀장이 지시하는 장소로 가 채무자로부터 현금을 받고 이를 ATM기 무통장 입금을 통해…
“안녕하세요. 이미지가 좋으셔서 저희 뷰티후기 모델로 뽑고싶네요! 생각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주세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던 대학 졸업생 20대의 민모씨는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뷰티모델 제안을 받았다.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돈도 벌 수 있다는 ‘뷰티크리에이터’의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