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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면접 중 ‘아버지 뭐하시노’ ?”….규율 대상 아니라고?

최근 한 중소기업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간 지원자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면접관이 시작부터 부모님의 직업을 묻기 시작하더니 아버지의 회사 직책과 연봉까지 확인하려 든 것. 그는 “터무니없는 질문들을 많이 받았지만 면접자의 입장이기에 질문에 성실히 대답했다”라며 “나를 평가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출신 성분을 알아보려는 면접 같아 내내 불쾌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회사와 직책을 말하자 면접관은 이를…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무급’ 현장실습… 지속되는 ‘열정페이’ 논란

대학생 현장실습의 ‘열정페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실습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이 향후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데 있어 필요한 실무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제공하는 지원비와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이중 현장실습지원비는 대학과 실습기관이 협의해 결정한다. 하지만 분명한 급여 기준이 없어 현장실습생은 열정페이에 노출되고 있다. 2018년…

“바늘구멍도 막힐 지경”… 상시채용 확대에 취준생 한숨

“결국엔 경력 있는 중고 신입이 유리한 것 아닐까요”  이제 막 취업준비를 시작한 백모씨(27)는 최근 걱정이 많다. 하반기 공개채용(공채)만 바라보며 인·적성시험과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기업의 상시채용 확대 소식에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할 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다. 백씨는 "만일을 대비해 막연하게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상시 채용을 확대하면 기업의 부서별로 채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현재…

“남들 행복한 모습 보기 싫어요”… ‘자발적 고립’ 택한 청춘들

2년 째 취업 준비 중인 이모씨(27·남)는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삭제했다. 이씨는 “같이 취업 준비를 하던 친구들이 취업에 성공해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심 부럽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많이 들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게시물을 보지 않는 것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만의 속도로 인생을 살아내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친구들이 행복하게 사는…

“스타일 바꿔주니 자신감까지 생겼대요”…‘퍼스널 쇼퍼’의 세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거나, 다양한 스타일링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쇼핑을 동행해주는 직업이 있다. 함께 옷 가게를 돌아다니며 개인의 외적 특성에 맞게 어울리는 옷을 매칭해주는 ‘퍼스널 쇼퍼’다. 본래 퍼스널 쇼퍼는 백화점 VIP 손님의 쇼핑을 돕거나, 연예인과 같은 특수직종이나 유명인의 스타일링을 주로 담당하는 직업이었다. 하지만 이제 스타일링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은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보다 실업급여가 편하죠”…일터 돌아가지 않는 청년들

“일해서 버는 것보다 실업급여가 낫죠.” 일부 청년들 사이에서는 구직급여 중독에 빠져 재취업 의욕이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업장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정지훈(29·가명)씨는 실직 후 구직급여를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정씨는 “처음에는 일을 쉬다보니 몸도 찌뿌둥하고 빨리 다시 취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듣다 보니 교육 강의 듣고 문제 몇 개만 풀면 급여를…

“면접 전에 출신학교를 알려달라고?”… 못미더운 블라인드 채용

“언제쯤 학벌중심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블라인드 채용도 무용지물이에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채용시장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김현아(26·가명)씨의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방대를 졸업해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김씨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의구심이 지울 수 없어서다. 지난 2017년부터 정부는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여섯 번째 지원했는데 서류 탈락은 처음”

서울대 공대에 다니는 A씨(26,남)는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공개채용(이하 공채)에 지원했으나 서류 전형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서류전형은 당연히 붙을 걸로 예상하고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지사트)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자만은 아니지만 어학점수와 학점 등 정량적인 스펙을 부족하지 않게 채워 둬 서류에서 떨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삼성 서류 합격 컷 높아졌나?…취준생들 “이례적이다”…

‘이남자’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는 이유

20대는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을 띄는 정당을 더 많이 지지한다는 불문율에 금이 갔다. 일명 ‘이남자’로 불리는 20대 남성의 보수화가 한국 사회의 변수가 된 탓이다. 한국선거학회가 지난 2016년 총선 직후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당시 20대 남성은 지역구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47.5%, 국민의당 32.5%, 새누리당 12.5%, 정의당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4년 전에는 20대 남성 약 10명 중…

코로나19發 ‘구직·구인난’···도시 노동자들 농촌으로 가나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없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농촌은 인력난에 애를 태우고 있다. 요즘같은 농번기에 예년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이용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일손이 귀해져서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양파·마늘·고추정식 등 작물 수확을 시작으로 농촌엔 1년 중 가장 바쁜 농사철이 시작됐다. 5월 중순 이후에만 전남…

‘新 캥거루족’의 등장…취업해도 독립하지 않는 청춘들

박지은(25·여)씨는 작년 8월에 취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을 시작했지만 독립하지 않고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산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살면 식비 등 각종 생활비 걱정도 덜 수 있고 심리적으로도 편안하다”며 “비혼주의자이기 때문에 평생 부모님과 함께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아직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부모님께 따로 생활비를 드리진 못한다”며 “조금 더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며 계속 부모님과 함께…

토익 등 어학 시험 줄줄이 취소…”채용 전형 바꿔주세요”

“토익 700점 이상이 입사 시험 응시자격 중 하나인데 토익 점수가 3월에 만료돼 응시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에요” 공기업 입사 시험을 준비하는 김모씨(27·여)는 지난달 말로 보유하던 토익 점수 유효기간(2년)이 만료됐다. 김씨는 만료되는 토익점수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토익 시험 준비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토익 시험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며 사실상 ‘무토익자(토익 점수를…

“경제 불황에도 끄떡없다”…유망직업 카지노 딜러

지난 1월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579개사 중 23.6%의 기업이 ‘2020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취업난이 지속되자 진로 자체를 틀어 이색 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카지노 딜러가 주목 받는 이유 카지노 딜러는 유망한 이색 직업 중 하나다. 카지노가 비교적 경기를 타지 않는 산업인 탓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밑줄 쫙!] WHO, 코로나19 펜데믹 뒷북선언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얼어붙은 채용시장 “취업·재취업 모두 힘들다” 대기업들이 상반기 신규채용을 축소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몰고 온 취업의 어려움은 비단 취업준비생들에게만 한정된 문제는 아닌가봅니다. 실업급여를…

고용연장 추진… 일자리 두고 청년 vs 중장년 대결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연장’ 검토를 언급하자 청년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고용연장을 추진하면 결국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 고용연장은 정년연장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년을 마친 뒤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되거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경우 등이 있다. 청년들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못지않게 청년 취업문제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뱃돈, 몇 살까지 받고 싶으세요?

설 명절에 설날 덕담과 함께 받는 세뱃돈은 1020세대들의 큰 관심거리다. 세뱃돈 문화는 일종의 명절 풍습이어서 세뱃돈을 주고받는 나이가 정해져있지 않다. 그래서 설 연휴를 앞두고 ‘올해도 세뱃돈을 받아야 하나’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구직·구인 포털 ‘알바천국’은 2018년 ‘세뱃돈 받는 마지노선 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에 참여한 10~20대 청년 1719명 중 47.6%(818명)가…

‘졸업이냐 유예냐’ 그것이 문제로다…고민하는 대학생

대학생 김시연(25·가명)씨는 올해 2월 졸업을 포기하고 졸업유예를 선택했다.  학내 언론고시반에 속한 김 씨는 “졸업을 하면 언론고시반의 토익이나 한국어 등 시험 응시비를 지원받을 수 없어 유예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최정은(24·가명)씨는 졸업요건을 모두 채웠지만 유예를 신청했다.  최씨는 “휴학 없이 학교를 다니다보니 인턴 경력이 없다. 취업에 불리할 것 같아 유예를 선택했다”며 “재학생만…

[밑줄쫙] 기업 채용계획 10년 만에 최저.. 내년 취업 더 어려워?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3분기 ‘역대급 고용 한파’ 경기 침체 탓에 이직자가 줄면서 구인·채용 인원이 감소하는 등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요. ◆ 기업 구인·채용 인원, 전년 대비 각각 10% 줄어 올해 3분기…

[카드뉴스]취업 과정에서의 오해와 진실

취업준비생이 생각하는 오해와 진실! 1.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면 취업에 불리하다? 많이 알려진 소문인데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돼 진료 기록은 본인 동의 없이 열람이 불가능해요. 특히 회사에 진료 기록을 유출하면 처벌 수위는 더 높아지니 회사도 함부로 알 수 없어요. 결론 : 정신과 진료 기록, 절대 열람할 수 없다! 2.공백기가…

교수도 수업도 학비도 없는데 취업률 100%?

여기 강사, 교재, 학비가 없는 특이한 학교가 있다.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도, 교재도, 학비도 존재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하루 종일 알아서 공부하는 게 전부다. 대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스펙을 쌓아도 모자란 요즘. 이 학교의 취업률은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100%를 기록한다. 심지어 대부분이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아마존 등 세계 유명 IT 기업들에 취직했다.…

20대가 주목하는 ‘주 4일제’, 어때?

최근 기업의 혁신적인 사내 복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 4일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20대 구직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젊은 이들에겐 높은 연봉보다는 저녁이 있는 삶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워라벨, 에듀윌의 ‘주 4일제’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6월부터 꿈의 직장 프로젝트 중…

열정페이로 스펙 쌓는 사회, 정상인가요?

언제부터인지 대학생들은 대외활동을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으로 여기게 됐다. 교통비, 활동비가 지급되지 않아도 혜택에 비해 활동량이 아무리 많아도 어쩔 수 없다.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적기 위해 아등바등 뛰어 다녀야 한다. 몇 해 전부터 문제가 되어온 이른바 ‘열정페이’는 여전히 대학생, 취업 준비생을 괴롭히고 있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기자단’, ‘봉사단’, ‘서포터즈’ 등의 이름으로 적은…

“꿈은 나중 문제예요, 일단 취업이 우선이죠”

“어디 대학교 다녀?, 무슨 전공이야?” 대학생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질문이다. ‘어디 대학교, 무슨 전공’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위해 준비하는 대답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했던 학생들은 흔히 말하는 조금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은 과를 선택하는 전략을 새우기도 한다. 이렇게 대학교에 진학 한 학생들은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된다. 취업의 문턱에서 느끼는 꿈과 현실에 사이의…

“2만5천원 입금해라…” 아직도 성행하는 강의 거래

"이거 안 들으면 졸업 안돼... 간절하다" 최근 대학생들의 수강신청 전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듣고 싶은 강의를 꼭 들으려는 수강신청 전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인기 강의를 '돈 주고 산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어서다. 개강이 다가오면서 수강신청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다. 고생 끝에 원하는 강의 수강 신청에 성공한 이들도 있지만 실패한 이들이 '강의 사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주로 쓰는…

‘원사이즈’ 의상 입은 기상캐스터…비정규직의 설움

“너 내 신분증을 매달고 있는 줄이 왜 빨간색인지 알아? 아나운서는 파란줄이다? 기상캐스터는 언제 잘릴지 몰라 빨간불 들어온 비정규직, 아나운서들은 안전하게 파란불...정직원이란 뜻이지.” 지난 2016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생계형 기상캐스터인 표나리 역의 대사이다. 바늘구멍보다 좁은 수 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기상캐스터가 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프리랜서, 비정규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면접용 정장도 대여’..취준생·이준생을 위한 ‘핫플레이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오늘도 바쁘다. 대학 4학년때부터 취업 준비하는 시절은 진작에 지났다. 입학과 동시에 각종 인턴 경력과 스펙을 쌓으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린다.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해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때부턴 다시  '퇴준생(퇴직준비생)', '이준생(이직준비생)'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취준'과 '퇴준'이 반복되는 게 오늘날 청년들의 현실이다. 돈 걱정, 공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취업, 이직을 준비할…

결국 선배들 갑질이 문제…’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실효성은 글쎄?!

"16일 괴롭힘 금지법 시행.. 기준이 불명확해 혼란 예상" 지난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올해 1월 15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내용이 법률에 최초 규정된 지 6개월만이다. 대상은 직원 5명 이상 76만여 업체다. 직장 내 괴롭힘의 내용은 "직장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업무 적정 범위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다.…

[팩트체크] 한국당 “문재인 집권 뒤 농업인구 늘었다” 사실일까?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통계청의 6월 고용통계를 들며 “추경에도 심사 고려를 해봐야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일자리를 돈으로 사는 듯한 느낌”이라며 노인 단기 일자리로 취업자가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업인구가 과거에는 전혀 늘어나지 않았다”며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막 정권 잡을 때부터 농업인구가 늘어나기…

[요즘 캠퍼스] 공시, 임용, 회시…시험 공화국에 사는 2030

“부모님 권유로 3년 정도 ‘피트(PEET,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공부를 했어요. 수험기간이 길어도 여전히 합격이 불확실하다는 게 제일 힘들죠. 그런데 취업도 만만찮게 어렵잖아요.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만족할 만한 연봉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 받는 것도 아니구요.” 서울의 4년제 대학에서 화학과를 전공한 감두현(가명·29) 씨는 다른 많은 화학과 학생들처럼 피트를 공부했다. 취업을 해도…

[요즘 캠퍼스] “지금도 아빠가 성적 검사”…취업난이 낳은 ‘학점전쟁’

"초중고 때처럼 대학생까지 부모님께 학점눈치.. 고민입니다" "지금 대학생이 돼서도 성적성적... 돌이켜보면 성적때문에 죽고 싶단 생각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아요" 지난달 26일 한 포털 사이트에 대학생 성적 스트레스 관련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현재 2만 7000여명이 조회한 인기글로 올라와 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취업이…

“느이 아버지 뭐하시노?”…취준생에게 구시대적인 질문은 No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동훈(이선균) 지안(이지은)에게 “아버지는 뭐하시냐”하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지안은 “난 아저씨 아버지 뭐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라고 응수한다. 드라마 속 상황에 불과하지만, 시청자들은 “사이다”라며 환호했다. 이런 반응은 “어른들은 애들 보면 그냥 물어봐”라는 동훈의 대사처럼, 그동안 민감한 개인정보를 당연하게 묻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피로도가…

나는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유령 연구원’이었다

“연구소에 이름만 올려놓으면 10만 원을 나눠준다고 하셨지만, 막상 주신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졸업하자마자 변변한 벌이도 없이 학자금을 갚게 생겼죠” 경기 시흥시 소재 대학을 졸업한 권수정(가명) 씨는 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유령 연구원’이었다. 학부 졸업을 1년 앞두고 전공 교수로부터 “연구소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리면 연구원 인건비를 받을 수 있는데, 일부 금액을 나눠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직함은 연구소…

“꿈도 돈 주고 사는 세대?”..과도한 비용에 아나운서 준비생 눈물

“개인 수업을 들으려면 1시간씩 총 7회에 130만 원이래요, 돈 없으면 아나운서 하지 말란 소린가요? 그렇다고 학원 안 다니고 합격했다는 사람 본 적이 없으니 안 다닐 수도 없어요” 아나운서 준비생 김하윤(가명·25·여) 씨는 3년째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 김 씨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학원에 다니는 일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유했다. 김 씨는 “학원 한 번 다니려고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해서 학원에…

“4년 배운 전공 어디서 써먹을까요?”…씁쓸한 인문대생

"예전부터 독일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했고 독어독문 전공을 하면 독일계 자동차 회사나 NGO(비정부기구) 단체에 취업이 잘 된다고 해서 입학을 했어요. 근데 이제는 제 2 외국어는 기본인 시대가 오면서 취업할 때 되니까 4년을 독일어와 문화에 대해 공부했지만 아무런 메리트가 없더라고요."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김지현(가명.28) 씨는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고질적인 청년 취업난으로 학생들은…

전 대기업 최연소 인사총괄책임자가 말하는 취준 A to Z

"가장 큰 문제는 지금의 채용 시장이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이 취업을 위해 돈을 많이 지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띠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기소개서부터 면접 준비까지 취업 컨설턴트에게 과외를 받거나 자소서 첨삭을 받거나 취업 학원을 다니는 등 각 절차를 거칠 때마다 엄청난 비용을 들이죠. 청년들의 취업 불안과 고민을 이용해 잘못된 정보와 믿음을 심어줌으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취하려는 곳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를 깨부수고자…

[인터뷰] 광고회사에 야근·경쟁 PT가 없다고?

지난 2017년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판사였다. 판사는 지속 가능성, 근무 조건, 발전 가능성,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다른 직업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평판 분야에서도 판사 직업을 권유하겠다는 응답이 93.5%에 달했다. 하지만 주목받는 판사와 달리 야근을 밥 먹듯 하면서도 중·하위권에 오른 직종이 있다. 이미 우리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한 달 살기’ 팁…”나쁜 기억은 담아두지 않는다”

2030세대가 끊임없이 힐링을 추구하고 있는 와중, ‘한 달 살기’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 달 살기’는 낯선 곳에서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현지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형태의 여행이다. 빡빡한 일정에 맞춰 유명지를 돌며 사진을 남기는 단기여행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골목골목을 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 달 살기’는 현실에 지친 2030세대가 꿈꾸는 여행방식이다. 유튜브 채널 ‘청춘여락’은 자신들의…

전 세계 어디서나… ‘디지털 노마드’로 산다는 것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마드’ 형식의 근무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란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전 세계를 일터로 삼는 ‘신개념 유목민‘ 들을 일컫는 말이다. 작가, 개발자 등 노트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해외 등 낯선 곳에서 지내며 디지털노마드로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 노마더('nomad'er)들을 위한 정보공유 사이트인 ‘노마드리스트’에서는 5만 명이…

“눈치 보여 신청 못 해”…생리공결 시행 12년, 변화 없는 현실

이상희(가명·26·여) 씨는 매달 생리통을 심하게 앓는다. 생리를 할 때마다 진통제 없이는 견디지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겪는다고 했다. 이 씨는 “생리하는 날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몇 주 전부터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컨디션이 확 나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리통이 두통이나 요통으로 오기도 하고, 배를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픈 사람도 있다”며 생리공결제는 기본적인 인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등록금 내고도 수강신청 못하는 대학생들의 고민

서울 소재 A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모(22)씨는 며칠 전 수강신청 경쟁에 실패해 휴학까지 고민 중이다. 이번 학기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전공 수업을 신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수님께 선처를 구하는 메일도 보내봤지만 이미 인원이 많아서 어렵다는 답장을 받았다. 이씨는 "수업이 한 학기씩 밀려 추가학기를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며 "돈을 더 내고 추가학기를 듣는 것보단 차라리 휴학하고 다음 학기에 수강신청때 다시…

대학생 10명 중 3명, ‘졸업식 안 간다’

졸업예정자인 장영희(가명·25·여) 씨는 25일 열리는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부모님께서도 졸업식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가면 동기들도 그렇고 심지어 후배들까지 취업했다는 소식 들려와서 불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 씨는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자신이 초라 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면목도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취업에 성공했다면,…

“하고 싶은 일은 최선을 다해 끝을 보세요” 프리즘오브

"제가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확신이 없었던 게 오히려 컸던 거 같아요. 생각은 마음먹은 대로 살고 싶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죠. 사는 대로 마음먹는 편이었어요. 다만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는 온 힘을 다해 끝을 보려고 했던 거 같아요." 영화를 사랑했던 신문방송학도는 영화 리뷰 잡지의 공동대표가 됐다. 그의 나이 23살이었다. 우연히 스태프로 일하게 된 작은 영화 상영회에서 자신의 열정을 펼쳤던 것이 그…

“자신을 위한 시간, 아까워하지 마세요” 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페이스북 ‘여행에 미치다’는 약 190만 명의 사람들이 팔로우를 하고 있다. 무역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던 대학생 조준기(여행에 미치다 대표) 씨는 자격증 공부를 하다말고 3시간 만에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단연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든 후 6개월간 아무도 반응이 없었다. 그나마 지인의 힘을 빌려 카카오톡에 저장된 친구 330명에게 페이지를 알렸지만…

[퇴사가 희망이다]10명 중 8명 퇴사 꿈꾼다…”일과 자신 모두 찾고 싶어”

중견기업 마케팅팀 대리 강민정(가명·29·여)씨는 이번 설 연휴까지만 일하고 3년 간 몸담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다. 졸업 전 이른 나이에 취업해 모두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취업난을 뚫고 졸업 직전 사원증을 목에 걸었다는 자부심은 1년도 채 가지 못했다. 낮은 연봉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아 야근이 일쑤였다. 몸이 아파 잠시라도 멍하니 앉아 있으면 곧바로 상사들의 폭언이 날아왔고 열심히 프로젝트 시안을…

청년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만든다고?

박은우(가명·26) 씨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중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수당'을 처음 알게 됐다. 박씨는 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지원 받는 이 제도로 작년 하반기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박씨는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길어 취업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취업 준비에 그 시간을 투자해 다른 삶을 찾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박씨와 같이 취업을 준비중인…

빠른 1월생 이력서에선 ‘개이득’?

인사담당자…'빠른년생' 이력서에서는 이득이긴 해 취업준비생에게 '나이'는 부담으로 작용… 채용의 마지노선도 여전히 존재 “나 빠른 년생이니까 아직 24살이다” 해가 지나 떡국 한 그릇에 나이도 한 살씩 더 먹었다. 반면 ‘반 오십’의 나이 25살이 되자 슬며시 한 살 내리는 친구가 있다.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어처구니없지만 사실상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회에 나가면 어차피 출생연도를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