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카페도 못가고” 20대 ‘우울증’ 빨간불 켜졌다
"집에서 한숨만 쉬어요"
취업준비생 정모(여·22세)씨는 하루하루가 우울의 연속이다.
정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취업 준비 계획이 모두 어그러졌다"며 "뜻대로 안 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오랜 시간 집에만 있으니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고 무기력하기만 하다"며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할 땐 집 앞 카페에 나가 기분전환을 했는데 이제 그마저 어렵게 됐다. 우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