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에 이태원·홍대 등 번화가에 몰린 인파가 논란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방역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지침이 적용되기도 전이라 더욱 빈축을 샀다.
이어 '수입산 명절'에 왜 저토록 열광하냐는 비판이 뒤따랐다. 전통명절인 설·추석에는…
“확진자 동선이 겹치면 재수행(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가 되면 자동으로 대학은 탈락"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다수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자가격리 대상자의 면접이나 실기시험 응시에 제한을 두고 있기…
"뭐야, 왜 저러고 다녀? 목숨이 두개인가."
지난 23일 오후 5시 37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근 도로. 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다니는 도로에 남녀 두 명이 공유 전동킥보드 위에 나란히 붙어 지나가자 한 시민이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 골목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왜 스터디카페만..."
서울 마포구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유모(남·63)씨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 기준에 의아함을 나타냈다.
그는 "스터디카페와 스터디룸 모두 공간을 대여하는 사업"이라며 "이름만 다를 뿐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점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 오후 9시 클럽 등이 밀집한 홍대 인근. 지난 5월부터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사실상 클럽들이 휴업에 들어갔지만 클럽 인근에는 수십명들의 젊은이들이 모였다. 이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곳은 주류만 판매하는 라운지펍. 최근 라운지펍이 사실상 클럽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된다는 사실이 청년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때로는 몸으로, 때로는 말로 관객과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 개그맨을 꿈꾸던 지망생들이 요즘은 한숨만 늘어난다.
지상파 TV의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 2TV의 ‘개그콘서트’가 장기 휴방을 결정했다. 지난 1999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지 21년 만이다. 장기 휴방이지만 사실상…
‘빈티지샵’은 구제 의류나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브랜드 제품 중에서 세월의 흔적이 담긴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이거나 오래된 제품일수록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 가수 현아, 블랙 핑크 등 유명 연예인들도 빈티지 의류를 즐겨 입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한국지사. 입구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시선을 뗄 수가 없는 것이 마치 키즈카페같은 느낌이다. 화려하지만 산만하지 않다.
덴마크 기업인 플라잉타이거는 현재 29개국에 986개의 매장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4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조만간 건대에도 매장이 생길 예정이다.…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사우디 유전: 불타오르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과 유전이 예멘…
먹방 유튜버 쯔양을 즐겨보는편이다. 작은 체구의 내 또래 여성이 대식가처럼 잘 먹어서다. 평소 즐겨보던 쯔양이 홍대 '진짜 파스타'에서 대왕 파스타를 20분만에 '흡입'하는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조회수가 무려 131만회다. 그가 먹은 대왕 치킨 로제 파스타를 1시간 내에 다 먹으면 공짜. 여기에 커플 식사권을…
무지 덥고 무지 습한 초복날, 스냅타임은 흑당 버블티를 먹으러 홍대까지 갔다. 왜? 흑당 버블티는 요즘 누가 뭐래도 핫한 인싸 음료니까! 스냅타임이 또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같이 촬영을 나간 유정이와 홍대 상상마당에 도착하자 선배의 미션이 떨어졌다. ‘30분 동안 홍대 흑당 버블티 싹쓸이 해오기!’ 제한시간 내에…
독서모임은 지루하고 딱딱할 것 같다? 요즘 말로 ‘진지충’ 들만 모일 것 같지만, ‘대화상점’은 그저 그런 평범한 독서모임이 아니다. 다양한 일을 하는 2030들이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며 지적인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장. 최근 밀레니얼 직장인들 사이에선 퇴근 뒤 일상의 ‘소확행’ 을 찾는 모임들이…
“최근 관광지에서 구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자주 보게 돼요. 관광객에 호의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여행비를 마련하려는 수법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도 해요.”
최근 SNS에서는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을 가리켜 ‘베그패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은 지도 어느새 3주가 지났다. 어느 정도 학교에 적응했을 새내기들의 여전한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대학가 맛집’이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OO대 근처 가성비 중국집 추천 좀”, “선배들이 여기가 맛집이라는데 진짠가요?”, “혼밥 하려는데 괜찮은 곳 있나요” 등 대학가 맛집을 찾는…
개강을 앞둔 2월부터 대학가 주변은 살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학생들로 즐비하다. 좀 더 저렴하고 쾌적한 공간을 찾기위해 '방 구하기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월 중순에는 기숙사에 떨어진 학생들이 '방 구하기'에 몰려 좋은 방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입생 입학이 있는 3월 봄 학기는…
명동 임대료 감당 못한 화장품 매장, 이대 앞 몰려
‘경의 중앙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장…패션 업종 성장세
서울 신촌에서는 뷰티 업종이, 홍대 주변은 패션 업종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치솟는 임대료 등으로 이들 상권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1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
알바 등으로 돈 모아 부담하지만 취업에 도움도 안 돼
일부는 전시회 후 그대로 버려 지역 골칫거리로 ‘전락’
예술대 졸업 요건 바꿔야…학교·지자체 등 지원에 나서
토익과 시험, 논문으로 졸업할 수 있는 타 학과와 달리 예술을 전공한 학생들에게 졸업전시는 졸업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홍대 미술대학 실습실 가보니
먼지로 가득한 공간 숨쉬기도 힘들어…환기 시설 없어
학교 측 “개선하고 있다”…학생들 “바뀐 것 없다” 비판
협소한 공간 탓에 “개인당 0.3평서 작업한다” 통계까지
지난해 10월 홍익대 미술대학 재학생들의 열악한 실습실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SNS에서 새로운 홍대병인 딘드밀리병을 정리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대병이란 대중적인 콘텐츠를 거부하고 일반 대중과 본인을 구분해 문화적인 우월감을 표시하는 비주류나 마니아 취향을 가진 이들을 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이 중 하나인 딘드밀리병은 가수 (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