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 생활…“요리는 힐링입니다”
직장인 김모(24·여)씨는 요즘 하루 중에 식사준비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 요리를 하는 동안에는 잡생각이 사라져서다. 김씨에게 요리는 식사를 위한 준비과정이 아닌 복잡한 사회생활을 벗어나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는 ‘회복의 시간’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반강제적(?)인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 시대에 MZ 세대들은 요리를 취미나 힐링의 방법으로 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