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퇴근 길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매우 혼잡해 자칫 방심하다가는 내릴 역을 놓치게 됩니다. 사람이 많으면 ‘이번역’이 어딘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글씨가 작아 볼 수 없어서 답답한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텐데요.
서울 지하철 내부에는 LED 스크린(행선안내게시기)이…
지난 2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의 무기한 준법투쟁으로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급했다. 6~7분 정도 열차가 지연되어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1분 1초가 급한 직장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9호선은 하루 약 6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수도권 지하철…
2016년 구의역, 김포공항역 등에서 스크린도어와 관련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방배·신림·성수(2호선), 을지로3가(3호선), 광화문·군자·김포공항·왕십리·우장산(5호선) 등 9개 역에서 스크린도어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4월이면 교체 사업은…
교통약자 배려해 비워놓아야 하지만…
‘자리 양보 막무가내 요구’하는 어르신
대학생 10명 중 1명 “너무 꼴불견이다”
임신 4개월째인 직장인 황모(32)씨는 2호선 시청역에서 신도림 방향 지하철에 탑승했다. 퇴근길 사람이 많은 2호선이라 일반석은 꽉 차 있었지만 노약자석은 몇 자리 남은 상황이었다.…
매일 혼잡한 '지옥철'에선 밀치고 밀리는 게 일상이다. 통학러, 혹은 출퇴근러라면 쩍벌, 고성방가, 자리양보 강요 등 다채로운 '민폐' 행동에 눈살을 찌푸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지하철 안에서 화장'은 민폐인지 아닌지 늘 논란거리다.
지난 해 6월 동국대 모 교수는 "지하철에서 화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