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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알바의 모든 것


오늘은 알바생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집중한다.


내 얘기로 시작한다.



“나는 한때 빕스 알바생이었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그곳에 있었다.


빕스를 선택한 이유는 평소 그곳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고급짐. 내게 빕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였다.


그곳의 고급짐을 배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빕스에 들어갔다.”


 

(사진=CJ 푸드빌 공식 채용 사이트 캡처화면)

지원은 공식사이트를 통해서 했다.


https://www.cjfoodville.co.kr/recruit/recruit_main.asp


이곳에 이력서를 올려두면, 점장들이 지원자에게 직접 연락해온다.


오프라인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지원을 원한다면, 원하는 매장으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시급은?


9040원(2018년 기준)



수습기간은 없다.


신입부터 오래 일한 알바까지 시급은 동일하다.


최저시급이 오르면 같이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최저시급 안 오르면 시급도 안 오른다는 말!)


 

#직무는?


홀(서빙, 캐셔, 안내, 주문 등)


주방(조리, 음식재료준비, 설거지 등)



직무는 지원할 때 정한다.


홀의 경우, 신입 알바는 매장 뒤 잔반처리통을 담당했다.


이후 경력이 쌓이면 아래층 주방에서 올라오는 스테이크를 받아서 고객테이블로 나갔다.


여기서 경력이 더 쌓이면 캐셔를 맡았다.


 
#유니폼은?

준다

2018년에도 준다.


근무 첫날, 유니폼을 지급받았다.


 

#근무시간은?


1일 최소 4시간 최대 8시간



8시간 일하는 날은 발이 퉁퉁 부어서 구두 벗기도 힘들다.


 

#밥주나?


밥준다



탈의실 옆에 직원식당이 있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면 이곳에 와서 밥을 먹었다.


2018년에도 밥을 준다고 한다.


 
#여담

매월 한 번씩 매장 마감 후에 파티를 했다.


드레스코드는 점장님이 정했다.


수트부터 운동복까지 알바생들의 복장은 다양했다.


파티 음식은 빕스 메뉴였다.


이날은 특별히 와인도 마실 수 있었다.


근무시간이 다른 알바생들은 이날 대게 서로 첫 대면을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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