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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은 일어나기 정말 힘들까?























비 오거나 흐린 날, 겨우 일어나서 택시를 타거나 지각해본 적 있지 않나요?



흐린 저기압의 날씨에는 일어나기 힘든 것은 사실일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일 때 실제로 우리 몸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압박붕대의 원리를 떠올리면 됩니다. 고기압의 맑은 날씨에는 기압이 몸을 누르는 작용을 해 몸의 작은 염증과 통증은 잘 못 느낍니다.



반면 저기압일 때는 몸을 누르는 압력이 느슨해져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아픔을 느끼고 처지기도 하는 것이죠.



비 오는 날의 습도도 일어나기 힘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비가 오면 공기 중의 수증기는 일종의 보온재로 작용합니다. 따뜻한 이불처럼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게 합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야 신체도 변화를 감지하고 일어나게 되는데 습도가 높으면 따뜻한 이불 속에 있는 것처럼 일어나기 어려운 것이죠.



맑은 날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햇살도 일어나기 힘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햇빛을 쬐면 감소하면서 잠에서 깨는 것이 신체의 리듬입니다. 흐린 날은 이런 햇빛을 구름이 차단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신체 리듬도 깨지는 것이죠.



흐린 날은 기분 탓이 아니라 일어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전날 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제 시각에 일어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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