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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넘기다…알아둬야 할 단호한 `나` 표현법








부탁을 받았을 때 단호히 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모호한 긍정’의 말투로 말하다가는 상대방이 나중에 ‘속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죠.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의 저자는 거절할 때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일 아침까지 매출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하니까 도와줄 수 있나?” 팀장이 이렇게 물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팀장님 제가 오늘 저녁 선약이 있어서 그런데 내일 아침 일찍 나와서 도와드리면 안 될까요?”로 말하면 어떨까요?

내 이야기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알겠지만 회의 시간에 내용의 옳고 그름보다 누군가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는가에 따라 회의의 결론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내 말이 누군가에게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회사의 상사나 돈 많은 고객처럼 지위를 가져야 합니다.

둘째는 인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사람됨이가 좋아야 합니다. 인품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 말까지도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지위와 인격은 갑자기 얻기 힘든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요소인 말투입니다. 말투를 적절히 사용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를 지키는 말투는 잔머리를 굴리는 말의 기술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 선이며 아름다운 말투입니다.

고대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쾌락’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자연적인 선(善)이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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