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
2018년 12월 6일 - 오전 8:00
스냅한컷…청개구리 심보
△늘 반대로 행동했던 청개구리 이야기 다들 아시죠. 이 이야기 때문인지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청개구리 심보’라고 표현하는데요.
△사람들은 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사진 속 주차금지 표시 밑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 점심시간에 ‘모두가 짜장면으로 통일합시다’라고 하면 왠지 누군가는 짬뽕 먹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
△이를 심리학에서는 ‘리액턴스 효과’라고 하는데요. 원래 리액턴스라는 말은 물리학에서 쓰는 말입니다. 전기의 저항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저항을 많이 받을수록 반발력이 크다는 거죠.
△그것을 심리적으로 활용해 청개구리 우화와 결합하면서 ‘청개구리 심리’라는 용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가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에 훨씬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정해놓은 규칙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