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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한컷…핵추위에도 맛집은 북적북적



 

서울의 한 횟집 앞. 혹한의 추위에도 '맛집'에 들어서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스냅타임)


△흘러가는 시간들을 멈출 수는 없으니 다만 우리 지금 여기서 작은 축제를 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짧은 인사를 남기며 숨 가쁜 날 잠시 쉬어갈 환한 창가를 찾길.
덜컹대는 2호선에 지친 몸을 싣고서 서둘러 온 이른 계절의 끝에서 만나자.
많은 날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았기를 힘겹던 날 활짝 웃어준 한 장의 사진처럼.

△페퍼톤스 ‘계절 끝에서’ 라는 곡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움츠려있는 요즘. 서릿발이 휘날리고 냉동고 속을 연상시키는 날씨가 갑작스레 찾아왔지만 사진 속 맛집 앞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문전성시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 동료와 친구, 가족, 연인끼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노래가사처럼 우리만의 작은 축제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한 해를 추억하고 정리하며 희망찬 내년을 기다리는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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