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해소! 청춘뉘우스~

[밑줄 쫙!] 롤러코스터처럼 춤추는 비트코인 가격등

①세계 각국 비트코인 규제 강화... 가격 요동
②홍남기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로 백신 9900만명 분 확보”
③‘미나리’ 윤여정, 韓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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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롤러코스터 된 비트코인…폭락하다 주말새 소폭 반등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13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 비트코인 이미지.
비트코인이 폭락세를 이어가다 급반등하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사상 처음 8000만원을 돌파했는데요. 이후 10일동안 하락세를 이어갔고 지난 23일에는 2500만원 이상 가격이 하락해 한때 약 5600만원선(5만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알트코인도 20~30% 가까이 하락했어요.

비트코인은 주말새 소폭 반등해 6000만원 선을 회복했어요.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12시 5분 기준 전날보다 0.07% 오른 61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됐습니다.

26일 미국에서는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26일(한국시간)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정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3% 하락한 4만 8624달러(약 54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25일(한국시간) 반등에 성공해 28센트까지 올랐으나 26일 오전 6시부터 급락세를 타 다시 8% 가까이 떨어졌어요. 26일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7.9% 하락한 2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 가격 변동 배경은 세계 각국 규제 강화 움직임

각국 중앙정부에서 규제 목소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민감하게 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본이득 최고세율을 기존 20%에서 최대 39.6%로 높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위터발 미확인 루머도 퍼졌는데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조사’ 조사에 나선 겁니다. CNBC, CNN 등은 이런 루머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어요. 현재 재무부는 현지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트위터 상에서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세금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올릴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보도했어요. 재닛 옐런 장관이 암호화폐에 부과하는 세금을 최대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단기 시세차익으로 간주돼 소득수준에 따라 세율이 0~20%로 다르게 부과되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에 대한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이 가격 폭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입니다.

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며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어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으로 오는 9월 가상화폐 거래소가 모두 문닫을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터키는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는데요. 이에 다른 국가도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코인 투자자들 분노…은성수 금융위원장 사퇴 청원까지 등장

가상화폐는 투자자 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발언한 은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등록된 지 4일 만에 1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6일 오후 4시 55분 기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13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어요.

은 위원장은 22일 “(젋은이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얘기해 줘야 한다”고 했는데요. 청원인은 이러한 발언을 문제삼으며 “그 잘못된 길을 누가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라”고 지적했어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은 위원장의 발언에 강한 비판이 나왔어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암호화폐 정책,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2018년 당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를 투기도박에 비유했던 일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위험하니 막겠다는 접근은 시대착오적”이라고 했어요.

이어 청년들은 객관적 투자정보를 제공해주고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어 건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가격 조작이나 투자 사기 등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미래산업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두 번째/홍남기 “화이자 4000만 회분 추가 구매로 9900만명 분 확보”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백신 수급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대국민 담화’에서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로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이번 추가 구매계약 체결로 확보한 1억9200만회분, 9900만명 분의 백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인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라고 했습니다.

◆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시기 앞당겨…추가수요에도 대비

홍 총리대행은 이번 화이자 추가 구매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이전 계약물량인 1억5200만회 분, 즉 7900만명분 규모로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화이자로부터 추가 구매를 하게 됨으로써 집단면역 달성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나아가 18세 미만 접종 확대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일명 ‘부스터 샷’) 등 추가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에 18세 미만 청소년은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정부가 계약한 백신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17세 접종이 가능하다고 허가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합니다. 이에 따라 16·17세 청소년들은 10월 이후 도입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커졌어요.

홍 총리대행이 언급한 ‘부스터 샷’은 효과를 보강하는 초과접종을 말하는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한 번 더 접종해 예방 효능을 연장하는 접종을 뜻합니다.

◆ “9월 말까지 전국민 70% 1차 접종 완료하겠다”

이날 홍 총리대행은 9월말까지 전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집단면역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추가 확보된 백신 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75세 이상 접종효과 분석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효과 100%, 화이자 백신은 93.2%로 확인된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어요.

 

세 번째/ ‘미나리’ 윤여정, 韓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한국의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오스카 홈페이지)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어요.

윤여정은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는데요. 아시아 여성 배우로는 사요나라(1957년)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 번째로 64년 만입니다.

◆ 단아한 드레스 입고 레드카펫…“인종 구분말고 무지개처럼 색 합쳐야”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삭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입니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다뤘어요.

윤여정은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습니다. 연륜을 보여주듯 자연스러운 백발의 머리에 짙은 네이비색의 단아한 드레스 차림이었는데요. 한예리는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어 윤여정과 대조를 이뤘어요.

윤여정은 수상 이후 이날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거나 나누는 것은 좋지 않다”며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게이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라고 밝혔어요.

◆ 문 대통령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큰 위로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여정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윤여정님의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어요.

지난 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며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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