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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 대학생 필수코스 ‘미쉐린 가이드’ 매월 공개된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은데 주머니는 텅 빈 대학생들에게 ‘희소식’을 전합니다. 1년에 한 번 세계 맛집을 선정하는 책자 ‘미쉐린 가이드’가 이제는 매월 식당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공개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사진=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는 비밀 심사단을 통해 철저히 ‘음식’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3개의 스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별 3개를 받았다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레스토랑’이라는 인증을 받게 되는 셈이죠. 작년부터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추구하는 식당에 그린 스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레스토랑’ 명성에 맞는 ‘최고의 가격’이기도 하죠. 그럴 땐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빕구르망’ 등급 식당을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밥값이 부담스러운 대학생들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겠죠?

아쉽게도 매월 선공개되는 식당들은 ‘등급’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스타, 그린스타, 빕구르망 등급은 기존대로 매년 가을 공개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담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매월 둘째주에 미쉐린 홈페이지에서 신규 식당들의 가격이 공개되니, 눈여겨 보았다가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식당은 총 4곳으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안티트러스트’, 프랑스 음식점 ‘셰누프라이빗키친’, 스시 전문점 ‘스시 결’, 양식집 ‘시오’가 소개됐습니다. 안티트러스트는 5만 5천 원~9만 5천 원, 셰누프라이빗키친은 9만 8천 원~10만 9천 원, 스시 결은 12만 원~24만 원, 시오는 4만 9천 원~1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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