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정인 인턴 기자]경기도는 오늘(22일)부터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이란 최대 30만 원까지(면접 1회 5만 원‧최대 6회) 면접에 사용된 비용을 보전해줌으로써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독려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면접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청년이어야 하며 취업 여부는 무관하다.
단기간 일자리(주 30시간 미만)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의 면접 응시자도 신청할 수 있어 폭넓은 청년층의 모집이 예상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경기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에 지역화폐 앱을 필수로 설치해 가입 및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희망하는 ‘지역화폐’의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출 후엔 다른 다른 지역(시‧군)으로 변경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단,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수원시 청카드 등) 참여자는 선정될 수 없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전한 청년 면접수당 참여후기에 따르면, 이씨는 “취업 준비 기간엔 적은 돈에도 연연하게 된다”며 “몇만 원에 달하는 정장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면접수당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