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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토론회 연다

(제공=청년재단)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원활한 자립을 위한 간담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청년재단)

 

26일 청년재단은 “정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청년들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 현주소와 지원 방안을 전문가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전문가, 연구자, 당사자가 모여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자립을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모색한다. 최근 보육원 출신 청년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현행 자립준비청년 지원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간담회는 서울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김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최상규 선한울타리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이 밖에 주우진 자립준비청년협회 회장 등 청년 당사자가 토론에 나선다.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은 “정착지원금과 자립수당, 주거지원 등 보호·지원은 강화되었지만 홀로서기는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자립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리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줄 방안들을 재단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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