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2일 서울디자인재단은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영디자이너잡페어’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디자이너잡페어는 오는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70명의 청년 디자이너 중 29명(42%)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영디자이너잡페어 신청자는 90여명이 신청했으며 추가 참가자는 내달 1일부터 영디자이너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해야 한다.
추가 참가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 멘토링과 모의 면접, 취업 코칭, 직무 테스트 등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현업 디자이너 멘토링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올해는 삼성, LG, 토스, 라인프렌즈, GS리테일 등에 현직 디자이너가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을 통해 강화된 포트폴리오는 영디자이너잡페어 홈페이지에 게시돼 구직 활동에 나선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많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성장하고 발전해서 참가자 모두가 원하는 디자인기업에 취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