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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가 뭐냐고요? 개념부터 정리해드립니다 (1분영상)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날이 갈수록 달러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한지 오래인데요. 달러 강세 현상이 지속되다보니 '킹달러'라는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원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12일 또다시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을 밟았습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통화스와프'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는데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통화스와프 개념부터 달러 강세 배경, 정말 필요한지 여부까지 1분 안에 정리했습니다.

 





 

(자막)

통화스와프 개념 총정리 해드립니다!

통화스와프는 각 나라의 통화를 바꾸는 계약을 말하는데요. 만약에 1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동안 맺었다면, 6개월 뒤에 다시 1달러를 돌려주고 맡겼던 원화를 되찾아옵니다. 되찾아올땐 바뀐 환율을 적용하지 않고요.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죠.

그럼 왜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으려고 할까요? 바로 세계 경제가 달러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고요. 은행같은 금융권이나 교육을 받을때도 달러를 씁니다. 전 세계에서 달러를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킹달러'라고 할정도로 달러가 아주 강해졌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코로나 때 경기를 살리려고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냈습니다.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서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니까 이제는 금리를 마구 올리며 달러 유통을 줄였죠. 당연히 공급이 줄어드니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화스와프를 하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까요? 사실 우리나라는 통화스와프가 필요할 정도로 달러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외환위기때 워낙 호되게 당해서 금융당국이 달러를 많이 쌓아두고 있거든요.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을 시키려면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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