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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중심 경영이 핵심”…대한상의, ESG 영상 콘텐츠 'S'편 공개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영상 콘텐츠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의 S(사회)편을 28일 유튜브서 공개했다.

 

대한상의 ESG B.P. 시리즈 S편 (사진=대한상공회의소)


 

'ESG B.P.'는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 사례를 담은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된 ‘S’편은 종합·환경·사회·지배구조 편에 이은 다섯 번째 영상이다. 이번 편에는 김정환 한국콜마 차장과 민원기 EV&솔루션 대표이사,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 운영하는 ESG 위원회 소속 대학생 등이 출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 전략그룹장은 “MZ세대의 등장과 시대, 가치관의 변화로 인권, 안전, 노동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기업도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S’ 경영의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한국콜마 차장과 민원기 EV&솔루션 대표이사는 기업에서의 ESG 경영을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김 차장은 “한국콜마는 UNGC(UN글로벌콤팩트) ESG 리더기업에 선정된 만큼 ESG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면서 “소셜·드림·위닝 커넥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교정시설 소년원과 지원 협약을 통해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있고, 이외에도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 대표이사는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S’의 영역”이라며 “벤처기업과 기술개발을 연계해 트럭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기법을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면 사회 부문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SG 위원회 소속 대학생 이승준 씨는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분들의 설명을 듣고 ‘S’의 개념이 잡혔다"며 "나중에 실무를 하게 된다면 진취적인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작년부터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ESG B.P.'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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