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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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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퇴사했다”…출시 이모티콘만 76개, 김나무 작가를 만나다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질 때 '잘 가~'라는 말 보다 '카톡해~'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MZ세대들은 귀여운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전달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카카오톡을 통한 이모티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모티콘 작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탄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월평균…
[팩트체크] 정신과 질환 사망률 1위는 거식증이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부터 '바디 프로필' 촬영, 오늘 운동 완료, '오운완' 인증까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몸'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정반대의 세계가 펼쳐진다.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가 되기 위해 ‘무쫄(무식하게 쫄쫄 굶기)’, ‘먹토(먹고 토하기)’를 반복한다.…
“월세·술값 아낀다”… 대학가로 돌아가는 직장인들
‘컴퍼스 캥거루족’ , 취업 후에도 대학가 인근에서 계속 거주하는 사회초년생들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현상으로 최근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선 이러한 '캠퍼스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임대료가 비싼 직장가를 피해 비교적 저렴한 대학가에 거주하며 조금이라도 주거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ㅇㅇ아파트 잔디”… 10대 마약 온상된 SNS, 배달처럼 주문한다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14세 여중생 A양이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양이 필로폰을 구입한 경로는 'SNS'. 그는 마약 판매자에게 비트코인 40만 원 치를 보내주고 필로폰 0.05g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0대들의 마약은 이젠 새삼스러운…
[팩트체크] ‘멸종위기’ 한국인, 장시간 근로 때문일까?
반달가슴곰, 수달, 장수하늘소, 그리고 한국인. 언뜻 보기에 관련 없어 보이는 이 생명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멸종위기종’이라는 것.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을 생물학 종에 비유한다면 이미 멸종의 길에 들어섰다”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부실대학교에도 학생이 있다, 위기의 대학가②
“한계 대학으로 선정되면 어떻게 되는데요?”
지난 14일 서울 소재의 4년제 사립 대학교에서 만난 재학생은 올해 이 학교가 재정지원 제 한대학(한계, 부실대학)으로 선정된 사실을 몰랐다.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면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일부 대학들은 이러한…
무시받던 감자들로 연매출 6억… 무일푼 대학생 2명 일냈다 [청년사장]
대학교 조별과제로 낸 아이디어가 연매출 6억의 아이템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바로 강원도에서 버려지는 감자들로 수제 맥주를 만드는 ‘감자 아일랜드’의 김규현(29)·안홍준(28) 두 대표의 이야기다.
두 대표는 강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선후배 사이로 졸업을 앞두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 캡슨톤 디자인…
‘-38%’…사라지는 학생들, 위기의 대학가①
올해 발표한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저출산의 여파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어졌다. 학생이 부족해진 대학가는 정원 및 교직원 감축을 진행하는 추세다. 재정난에 따라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도 적지않다. 스냅타임은 이번 기획을 통해 인구 감소로 인해 문제를 겪는…
‘月50만 원씩 6개월’…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은 어떻게? [카드뉴스]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청년수당'을 9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청년수당 지급 대상은 총 2만 명으로 1차 모집 때 15,000명을 선정한 뒤 하반기에 나머지 5,000명을 모집합니다.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대상과 자격요건 그리고 상세안내까지 한눈에…
‘최대 480만원’…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대상 근로장려금 지급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을 위해 2년 간 최대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청년 노동자에게 복리후생 지원을 통해 업무…
“7000원 학식 부담된다”…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학생들
6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는 점심을 먹으려는 학생들의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런데 학생들 중 몇 명은 줄을 이탈하고 학생회관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바로 밀키트 자판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2022년 9월 20일 서울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대학교 내 밀키트 자판기를 도입했다. 같은 해…
[팩트체크]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10년 넘게 이어지던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가 깨지고 있다. 동아대와 일부 교대가 올해 등록금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등록금 인상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에 유감을 표하면서 등록금 동결 기조 준수를 요청했다.
등록금 동결은 ‘반값 등록금’ 정책 시행 이후 본격화됐다. 2000년대 초중반, 한국…
MZ는 69시간 노동 선호해? 실상은…
지난 7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제도 개편에 대해 찬성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기업도 바쁜 달 땡길 수 있어서 좋고 평달에 휴가 보내야 할 거 감안하겠지만 업무라는 게 달마다 유동적이니 대응하기 수월하다”면서 “돈 필요한 근로자는 돈 많이…
‘고용보험 미가입’…실업급여 받는 길 있을까
구동현씨(27세·가명)는 얼마 전 6개월짜리 단기 근로직에서 퇴직했다. 다른 직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구씨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자격을 조회했다가 깜짝 놀랐다. 6개월 간 일한 직장에서 고용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탓에 피보험 단위 기간이 전혀 계산되지 않은 것이다. 구씨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실업급여를…
“밥 대신 빵, 고기 대신 나물”… 고물가에 휘청이는 ‘무료급식소’
고물가 영향으로 노인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전 10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종로 2가 탑골공원 앞에는 노인들의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바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원각사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맨 앞줄에 서 있던…
전학만 보내면 끝? 법꾸라지 가해자,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
“전학만 보내면 끝인가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강제 전학 처분의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의 학폭으로 국과수본부장에서 낙마한 데 이어 불복신청 등으로 시간을 끄는 일부 가해자에 대해 세간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푸른나무재단 측은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법에 대한 가해…
‘즉시수익 보장’ 인스타 부업 계정…실제로 말 걸어보니
김씨(가명)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의 한 유저에게 부업을 하지 않겠냐는 메시지를 받았다. 게임 사이트에서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씨는 혹하는 마음에 게임 사이트 회원가입을 했고 30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후 1시간 만에 1800만원의 수익이 났다. 김씨는 돈을 출금하려 했지만…
“짜장면 0.5인분 주세요”… 소식좌 위한 ‘반인분’ 시대 열렸다
짜장면 2900원 짬뽕,간짜장, 볶음밥은 3900원. 고물가 시대에 이상하리 만큼 싼 한 중식당의 메뉴판이 눈에 띈다. 이름도 '쩜오각'인 이곳은 입 짧은 소식좌들을 위한 '0.5인분'식당이다.
이곳 업주는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다양한 시식을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개강 앞둔 일부 대학가, 오른 등록금에 깜짝…고물가 시대 대책 없나
# 대학생 A씨는 16일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극심한 재정 악화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대학의 2월초 결정이 현실화된 액수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스냅타임과 인터뷰에서 “학교 측 사정도 이해는 가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등록금부터 오른다고 하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숙소, 식당 예약 다 했는데…” 뮤지컬 당일 취소에 지방러들 ‘발동동’
대구에 거주 중인 김 모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리는 한 유명가수의 뮤지컬을 보기 위해 2주 전부터 서울에 있는 숙소와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공연 당일 뮤지컬 업계 측으로부터 ‘해당 가수의 컨디션 악화’를 이유로 '당일 공연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가수의…
”연진아, MZ는 참지 않아”…직장 내 괴롭힘 노동분쟁 55%↑ [밑줄쫙!]
안 보면 뒤쳐지는 ‘컨텐츠’ 홍수 시대. 1분이 아쉬운 당신에게 ‘핫’한 2030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밑줄 쫙!> 시작합니다.
◆ ”연진아, MZ는 참지 않아”…직장 내 괴롭힘 노동분쟁 55%↑ ① ◆
노동위원회(노동위)가 지난해 처리한 노동분쟁 중 ‘직장 내 괴롭힘’…
‘154명→4명’…그들이 서울로 가는 이유
27살 취업준비생 박태민씨(27)는 2023년 공무원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작년 공채 145명을 뽑은 충남지역 소방공무원은 올해는 단 4명만 뽑는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아쉽게 탈락했는데 이번 시험은…
“빵도 직접 굽자”… 고물가로 저렴한 ‘냉동 생지’ 찾는 소비자들
최근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높아진 빵값에 부담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홈베이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7일 신세계푸드는 2022년 냉동 생지 매출이 전년 대비 251%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신세계 관계자는 냉동 생지 매출 증가에 대해 “고물가로 빵값이 높아지면서 홈베이킹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 우리가 국회를 떠나는 이유
청년 사이에서 국회는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곳’으로 통한다. 국회가 입법을 담당하는 기관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곳이라는 믿음이 있다.
정작 현실은 다르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임에도 생각보다 보상은 빈약했고, 미래는…
2023년 근로장려금 ‘이것’ 확인하고 신청하자! [카드뉴스]
Q. 만약 신청인 또는 배우자가 프리랜서로 활동해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A. 부부 모두 소득이 있어도 둘 중 한 사람의 총급여액이 300만 원 이하라면 맞벌이가 아닌 홑벌이 가구로 적용됩니다.
Q. 근로장려금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는 사항도…
[르포] “화려함 보단 편안함 추구”… 2030 세대가 ‘이곳’을 찾는 이유
지난 1일 오후 6시 모란민속5일장. 이날은 장날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곳'에선 사람들의 목소리로 시끄럽다. 바로 돼지부속 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는 가게다. 기자가 가게로 들어가자 안은 고기 연기들로 자욱했고 손님들은 네모나게 이어져있는 철판 앞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밑줄쫙!]
안 보면 뒤처지는 ‘콘텐츠’ 홍수 시대. 1분이 아쉬운 당신에게 ‘핫’한 2030 뉴스를 전달해드립니다. <밑줄 쫙!> 시작합니다.
◆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① ◆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아무리 아껴도 피할 수 없는 ‘6만 4천원’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A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구직촉진수당)을 받고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월 50만원이 넘는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100만원 남짓한 돈으로 한 달을 버틴다. 학원비와 대출이자, 공과금 등을 납부하고 나면 생활이 빠듯하다.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올해부턴 30살 넘어도 청년”…일자리 정책 대전환
고용노동부가 청년의 법정 연령을 ‘15세~29세’에서 ‘15세~34세’로 확대하는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일각에선 실업급여의 축소 및 취업준비생에게만 쏠린 정책으로 인해 ‘일자리의 질’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내놨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일자리 정책…
[팩트체크] 민식이법 3년, 아이들은 아직도 스쿨존이 불안하다
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횡단하던 김민식 군이 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직후 각계에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 기준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관련법을 손봐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자 정치권도 재빠르게 움직였다. 그해 10월 발의된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