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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르스 사태 잊었나? 장애인 인권 더욱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과거부터 이어지던 차별이 겹치면서 장애인 인권문제가 더욱 악화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노들장애학궁리소 사무실에서 만난 김도현 연구활동가는 과거부터 산적한  장애인 인권 문제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악화됐다며 제도적·인식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느린학습자들도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세상을 바라요”

“처음에 굉장히 큰 뜻을 가지고 시작한 일은 아니예요. 사회에 작은 조약돌이라도 던져보고자 개인적인 활동으로 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의 말이다. 느린 학습자는 장애인도 아니고 비장애인도 아닌 소위 ‘경계선지능’을 가진 이들을 설명하는 말이다. 이들은…

“‘오구’를 한국의 ‘스누피’로 키우고 싶어요”

“이모티콘 시장 분석, 흥미와 장점 파악, 끊임없는 연습... 이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해요.”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카톡)'. 카톡을 이용하다보면 다양한 이모티콘을 이용한다. 이모티콘을 이용하면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대화도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뀌기도 한다. 카톡 이모티콘에도 ‘스타’가…

“인테리어 소품 수집하다가 박물관 관장까지 됐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커피 그라인더를 거실에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박물관이라는 공간을 마련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서울 중구 동국대 인근에 있는 커피 그라인더 박물관 ‘말베르크’. 말베르크(Malwerk)는 독일어로 ‘분쇄추’라는 뜻이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말베르크는 단어의 뜻처럼…

“진짜 이란을 봐주세요”.. 한국말로 이란 편견 없애는 이란인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기사 댓글에는 나포 사태와 관계없이 이란을 비롯한 아랍권 국가들에 대한 혐오 표현이 이어졌다. '아랍국가는 다들 깡패같다', '이슬람교도는 잠재적 테러집단' 등 이란을 위시한 아랍지역과 이슬람권 국가들을 도매급으로 범죄집단으로…

[인터뷰]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를 반값에 드세요”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를 절반 값에 배달해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을 통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창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막상 창업을 하려니 자본금이라는 문턱이 높기만 하다. 특히 외식업 창업을…

[인터뷰]“청각장애인 일자리 확산되는 계기 되기를”

사람들은 흔히 '청각장애인은 택시 기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를 이야기하는 승객. 가끔씩 마주하는 주변 차량의 빵빵 거리는 경적기 소리. 운전과 소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여서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이 편견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다.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가 운영하는…

듣지 못해도 안전성은 ‘최고’…ICT 기술 결합한 ‘고요한M’

시끄러운 라디오 소리도 듣기 거북한 인생 훈수도 없다. 고요한 적막 속, 향긋한 포도향 만이 택시 안을 감쌀 뿐. 택시 기사와 승객은 택시 안에 설치한 태블릿 PC를 통해 소통하면 된다. 기사의 부드러운 핸들링이 이어지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언뜻 보면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택시. 하지만 이 택시의…

[인터뷰] “돌+I같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매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와 캐릭터들로 옷을 갈아입는다. 조선시대 주막에서 일하는 주모부터 선녀, 사또, 염라대왕까지 다양한 역할과 이에 맞는 섬세한 의상과 분장은 마치 과거에서 되살아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조선시대를 재현한다. 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공연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빅이슈 판매원은 ‘희망’을 팝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했던 지난 7일 여든을 넘긴 한 노인이 빨간 조끼와 잡지책을 들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앞에 서있다. 주인공은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의 빅이슈 판매를 책임지는 ‘열혈’ 빅이슈 판매원 박금양(82·남)씨. 중풍 앓는 아내 위해 배달 업무하다 사고 당해 빅이슈로…

[인터뷰]“염따 형, 나 진심 형 팬이야”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인 ‘염따’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이하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플렉스’의 인기가 뜨겁다. 제품 자체도 인기지만 이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누리꾼들에게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양측이 의 콜라보는 롯데칠성음료 한 직원의 팬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인터뷰]“할 줄 아는 건 개그뿐인데… 막막하네요”

때로는 몸으로, 때로는 말로 관객과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인 ‘개그맨’. 개그맨을 꿈꾸던 지망생들이 요즘은 한숨만 늘어난다. 지상파 TV의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 2TV의 ‘개그콘서트’가 장기 휴방을 결정했다. 지난 1999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지 21년 만이다. 장기 휴방이지만 사실상…

[인터뷰] 하비프러너 고효주·김슬기·안정은 “덕업일치 했죠”

청년층이 사상 최악의 채용 절벽을 맞고 있다.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 5000명이 감소했다. 이중 청년층의 고용률은 전 연령대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길을 찾지 못한 청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최악의 취업난에 직면한 가운데 자신의…

언택트 시대, 선거캠프서 맹활약하는 청년들

이틀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 이번 총선은 예년과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비대면 유세활동이 여느 선거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 활동에 익숙한 청년들이 선거캠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인터뷰] “선거법 개정으로 기득권 프리미엄 걷어내야”

“청년 국회의원의 숫자를 한 두 명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평범한 청년들이 국회에서 마음껏 덤비고 자리를 뺏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오는 15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청년’은 실종됐다. 4·15 총선에 지역구 출마 후보자로 최종 등록한 2030 후보의 비율은 6%에…

[인터뷰] 20학번 “카톡 프사로 동기들 얼굴 처음 봤죠”

대학교 개강 후 한 달이 지났다. 예년 이 맘때 대학가는 개강파티와 신입생 환영회 등으로 한창 시끌벅적할 때다. 하지만 올해는 얘기가 다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기 때문. 올해 대학에 합격한 '20학번'들은 꿈꾸던 ‘캠퍼스 로망’이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여자라고 섹시댄스만 춰야 하나요?”

“미디어에 보이는 여성의 이미지는 굉장히 이분법적이에요. ‘청순가련 여리여리’하거나 ‘섹시하고 강한 센언니’이거나. 하지만 세상엔 정말 많은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감미로울 수도 있고 파워풀할 수도 있어요. SWOP은 여성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려 합니다.” 여성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인터뷰] “대학 입학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 갖고 싶어요”

“평상시처럼 학교에 지각, 결석 한 번 없이 다니고 있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졸업 전까지 열심히 다니려구요.” 지난해 11월 치른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령 응시자로 화제를 모은 오규월(79) 할머니.  수능 후의 근황을 묻기 위해 오 할머니가 다니고 있는 서울 마포구 일성여고에서 그를 만났다.…

[르포] 아기천사 40명을 위한 따뜻한 공연

“마음에 담요를 덮은 것처럼 따뜻함을 가득 안은 공연이었어요.” 지난 17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에서 환아  A군의 어머니는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7년 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 A군을 비롯해 이곳에 입원한 환아들에게 병동은 삭막한…

“사격 연습하듯 맞아죽는 동물들 보호할 법이 없다”

“유기견 입양을 1500마리 이상 보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느꼈어요. 5년 전 부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실감해 당장 밖으로 뛰쳐나갔죠. 직접 동물보호 단체에 가서 어떻게 해야 법이 바뀔지 물어봤어요.” 배우 이용녀 씨의 눈빛엔 동물보호법 통과를 염원하는 간절함이…

[인터뷰]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인생의 균형이 잡혀요”

최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고 건강을 챙기는 2030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종합비타민,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 이들부터 요가, 필라테스, 헬스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는 이들까지.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삶의 균형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디지털 노마드족을 위한 ‘주거+업무’ 공간은?

재택 근무는 많은 직장인들의 꿈일지 모른다. 전 세계 어디서나 노트북 하나만으로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꿈과 같은 디지털 노마드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추세다. 이젠 우리 주변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최근 디지털 노마드족들을 위한 공간이 각광을…

[인터뷰]”건강한 한끼 원한다면 후무스 어때요?”

최근 건강한 라이프를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 '후무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출시된 ‘그릭후무스’가 목표 금액의 약 4000%를 달성했다. 이틀 만에 약 23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름조차 낯선 음식 ‘후무스’에 왜 사람들은 열띤 반응을 보인 것일까.…

20대 남성이 말하는 페미니즘, 전문가에게 물었다

스냅타임은 설문조사를 통해 20대 남성에게 ‘당신의 여자친구가 페미니스트라면?’이라고 물었고 이에 대한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로 생각하고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성 평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그들. 스냅타임은 이들의 심리를 분석할 김성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과 김수아…

타기만해도 기부 “연말에 기부영수증 발급해 드려요”

“어느 날 우연히 탄 어떤 손님이 제 사업아이템을 듣더니 ‘이거 대박’이라며 5000만 원을 주겠다고 해보라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돈을 받았어요. 며칠 동안 잠을 못 잤죠” 지난 24일 청담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기부하는 대리운전회사, 마중물 대리를 운영하는 장경훈 대표를 만났다. 그는 온화한 얼굴에 인자한…

[유튜버 되고 싶니]BTS 영어 실력 파헤지고 뜬 ‘날라리데이브’

지난 7월 출판된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는 벌써 1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이 때문에 날라리데이브 김영기 씨를 유튜브 채널보다는 책으로 먼저 접했다. 이 책의 특징은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이 아닌 '유튜브 수요자'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점이다.  서울 대치동의 유명 영어 과외 강사에서 영어 유튜버로…